정부가 통합방송법 개정안에 유료방송 가입자를 합산해 규제하는 내용의 조항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KT가 이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최근 KT동부산지사는 부산 거제동 등 일부 아파트에서 187개 채널의 디지털 유료 방송을 가구당 매달 6,600~7,000원에 제공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지사장 명의의 제안서를 발송했다... 담뱃값 내년 1월2일부터 2,000원 인상...파생상품 양도세 과세
내년 1월1일부터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내년부터 담배 1갑에 594원의 개별소비세가 부과되고 담뱃값은 2,000원 인상된다. 또 파생금융상품의 거래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롯데리아, 베트남서 해외 가맹점 1호 오픈
대한민국 대표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2일 베트남에 해외 최초 가맹 1호점인 쭝낀점을 공식 오픈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에서 208개의 매장을 갖고 있지만 모두 직영점이다. 롯데리아 쭝낀점은 베트남 하노이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1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서울대 교수 성추행 피해 학생 20여 명, 검찰 조사 받아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K 교수의 추가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학생들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대 K교수 사건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피해자X(비대위)'는 "피해 학생 20여 명이 검찰 조사에 응했으며, 비대위 구성원 외에도 검찰 측에 별도로 진술한 인원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2일 밝혔다... 檢, 남경필 후원회에 '쪼개기 후원금' 벤처업체 압수수색
검찰이 남경필 경기지사 후원회에 이른바 '쪼개기 후원금'을 낸 의혹을 받는 벤처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5시간 가량 대전에 위치한 A벤처기업 본사와 서울의 이 업체 홍보관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 '환자정보 무단 수집' SKT 본사 압수수색
SK텔레콤이 전자처방전 사업 과정에서 환자들의 의료정보를 무단 수집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우리銀 차기행장 후보, 이광구 부행장 등 3명 선정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을 포함한 3명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선정됐다. 우리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2일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을 포함한 3명의 차기 행장 후보를 선정했다... 공금 10억원 빼돌린 대한택견연맹회장 구속기소
대한택견연맹 및 전국택견연합회 회장이 10억원대 공금 횡령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수백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10억원대 공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대한택견연맹 및 전국택견연합회 이모(63)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 '주식보고 의무위반'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대표 추가기소
김대중 정부 시절 이른바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인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대표(54)가 주식변동 상황을 거래소 등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주식보유 변동 상황을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대표와 회사 법인을 추가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테크윈 비대위 800여명, '매각 결사 반대' 집회
삼성그룹이 삼성테크윈을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삼성테크윈 창원2·3사업장 비상대책위원회가 매각 반대 집회를 열고 반발하고 나섰다. 1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삼성테크윈 창원2사업장 정문 앞에서는 2사업장과 3사업장 비대위 소속 직원 800여 명이 모여 '매각 결사 반대' 집회를 열고 노조 설립을 결의했다... 우버 택시, 시범운영 종료...서울시·택시업계 반발에도 유료 전환
'우버 택시'가 석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유료서비스로 전환하면서 당국과 택시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우버코리아는 지난 8월부터 시범운영해 온 라이드셰어링 서비스 '우버엑스'(uberX)를 상용화하고 유료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일자리 위해 165조원 투자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이 결정 났다. 정부가 오는 2018년까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65조원을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