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본부장을 지낸 전직 고위공직자 2명이 수감자로부터 석방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법무부 전 교정본부장 A씨와 B씨가 '굿모닝시티 사기 분양'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윤창열씨측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이순우 우리은행장, 자사주 1만주 장내 매입
우리은행은 2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이순우 행장이 20일 자사주 1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의 자사주 매입은 은행 민영화를 앞두고 회사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통해 끝까지 민영화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2차 협력사 대상 이례적 소송 제기
삼성전자가 2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다. 대기업이 직접 소규모 협력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삼성전자가 하청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기업이 하청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재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SH공사, 세곡2지구 8단지 55가구 분양
서울시 SH공사는 세곡2지구 8단지 55가구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SH공사가 강남지역에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옛 보금자리주택) 지구 중 마지막 분양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101㎡ 36가구(특별분양 4가구 포함), 114㎡ 19가구(특별분양 3가구)로 분양가는 각각 7억2,531만원, 7억8,738만원이다...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팀 가동...27일 첫 회의
세월호의 인양 등 선체 처리와 관련한 기술검토를 맡을 정부 태스크포스(TF)가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실종자의 수중수색 종료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팀(단장 박준권 항만국장)'을 구성해 오는 27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백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우리은행 관심 갖고 있지 않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리은행에 대해 예전 만큼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21일 제주 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4년 전부터 우리은행 인수에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실상 다음 달로 예정된 우리은행 지분매각 본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생명과학Ⅱ 8번·영어 25번 복수정답으로 3,600∼4,000명 등급 상승"
지난 13일 실시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생명과학과 영어 영역에서 또다시 복수정답이 인정됐다. 특히 생명과학Ⅱ의 복수정답이 인정되면서 의대 지원 수험생들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학생 진로지도가 적잖은 혼란을 격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쓰자카 '4년간 151억원' 소프트뱅크행... 이대호와 한솥밥
'원조 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34)의 일본 프로야구 무대 복귀가 확정됐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3일 마쓰자카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4년간 총액 16억엔(한화 15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253호골' 메시,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골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1 완승을 이끌었다... 성남, 승부차기 끝에 서울 꺾고 통산 3번째 우승
올해 하나 남은 우승 타이틀의 주인공은 성남FC였다. 성남은 FC서울을 따돌리고 통산 3번째 FA컵을 거머쥐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성남은 23일 오후 2시15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한 끝에 4-2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법원, 장기간 실거래한 차명계좌 실소유주 인출권 인정
장기간 실질적으로 거래해 온 차명계좌의 실소유주가 예금된 돈을 인출했다면 계좌 명의자가 이의를 제기해도 은행이 이를 변상할 의무는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부장판사 홍이표)는 차명계좌명의자 이모(63)씨가 한 시중은행을 상대로 낸 예금채권반환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法, '벌집 아이스크림' 디자인 침해 가처분 기각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끈 벌집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프트리'가 후발업체를 상대로 아이스크림에 벌집을 올려놓는 디자인을 침해하지 말라며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조영철)는 소프트리를 운영하는 임현석 대표가 아이스크림 전문브랜드 '밀크카우'를 상대로 제기한 디자인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