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악덕사장 신고하세요, 문화예술용역 금지행위 심사
    소속사는 가수에게 10년 장기 전속계약을 강요하거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용역 관련 금지행위 심사지침'을 제정한다고 1일 밝혔다. 지침은 최근 시행된 '예술인 복지법'에 따라 예술인에 대한 금지행위를 더욱 구체적으로 규정해 위법성 심사의 기준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 드림 콘서트
    여기 안끼면 한류가수 아님, 사랑한다 대한민국 '드림 콘서트'
    인기 그룹들이 총출동하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4 드림 콘서트'가 6월7일 오후 6시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현대오일뱅크가 후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한다. 소녀시대, 엑소, 비스트, 카라, 포미닛, B1A4, 빅스, 에이핑크, 걸스데이, 티아라, 유키스, 비투비, 레..
  • 익스트림
    'More Than Words' 익스트림 온다, 포르노그래피티 라이브
    1990년대를 풍미한 러브 송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의 주인공인 미국의 전설적인 하드록 밴드 '익스트림'이 6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공연주최사 9ENT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익스트림은 6월14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익스트림 포르노그래피티 라이브'라는 타이틀을 걸고 팬들과 만난다...
  • 천국과 지옥
    "여러분의 가족이 구원받지 못하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2009년부터 모노드라마를 펼치고 있는 인천 밝은빛교회 최종옥 목사는 지난달 30일 공항성산교회에서 전도용 모노드라마 '천국과 지옥(2탄 : 누구에게 책임이 있나요?)'의 전국 무료 순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앵콜 공연으로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새로운 성도들이 많이 들어와 한번 더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교회 목사의 건의가 있어 다시금 찾게 된 것...
  • Full Moon
    잊고있던 동물적 인간본능의 자각, 피나 바우슈 현대무용 'Full Moon'
    사람은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없다. 물고기 같이 바다 밑에서 자유롭게 헤엄칠 수도 없다. 사자마냥 저 넓고 푸른 초원을 신나게 뛰어다니지도 못한다. 사람은 그래서 춤을 춘다. 자신의 몸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 또는 자유에 대한 갈망의 또다른 표현인 셈이다. '현대 무용의 혁명가'로 통하는 독일의 세계적인 안무가 피나 바우슈(1940~2009)의 '풀 문(Full Moon)'..
  • 판축성벽
    공주 공산성 백제 시대 판축성벽 최초 발견
    문화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발굴 조사하고 있는 충남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 성벽 붕괴 구간에서 백제 시대 판축성벽(판으로 틀을 만들어 토사를 교대로 펴서 마치 시루떡과 같이 지반을 단단히 만든 성벽)이 확인돼 학계의 관심이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9월14일 공산성 북서쪽 석축성벽 일부(9m)가 붕괴되면서 확인됐다...
  • 도쿄 이천오층석탑, 반환 가능하려나…미술관 휴관 새 국면
    일본 도쿄 미나토구 오쿠라 호텔에 있는 고려시대 이천 오층석탑의 반환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석탑을 소장한 미술관이 3월31일부터 4년간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며 문을 닫고, 대외접촉도 삼가고 있다. 일본의 오래된 호텔 중 하나인 오쿠라 호텔의 본관 정면에는 오쿠라 그룹 창립주 오쿠라 기하치로(1837~1928)가 설립한 오쿠라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강화도 조약 체결..
  • '촌스럽지만 정겨운 삶'…시민청서 13일까지 전국지역문화잡지연대 사진전
    새벽 한기에 얼었다가 깡통불로 녹인 손등에서는 황태가 떠오른다. 꼬질꼬질한 때가 옹이처럼 박힌 할머니의 손톱에서는 흙냄새가 날 것 같다. 고작 10만9000원짜리인 김제 황산면의 한 농가. 그 작은 집의 모퉁이에서 올려다본 노을은 부장동네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서울문화재단과 전국지역문화잡지연대가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촌스럽네' 사진전은 일..
  • 피터 델 베초
    피터 델 베초, 1조1431억원 벌어들인 '겨울왕국' 만든 사나이
    "더 이상 저희 영화 같지 않습니다. 품을 떠나서 자기 만의 여정을 하는 것 같으니까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단순히 숫자를 따지고 싶지는 않아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영화가 됐다는 것에 감격을 느낍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을 제작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제작자 피터 델 베초는 '겨울왕국'이 '토이스토리3'(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