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공모해 592억원대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재판이 이달 중순부터 매주 4차례씩 진행될 전망이다... 정유라, 8시간 조사 후 구치소로…檢, 곧 영창청구
'국정농단'의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8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1일 새벽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된 정 씨는 전날 오후 5시 반부터 자정 무렵까지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구세군 다문화센터-법무부 법사랑 상록지구위원회, '사랑의 쌀' 전달식 가져
구세군 다문화센터(센터장 최혁수)는 안산시 법무부 법사랑 상록지구 위원회(회장 김필호 안산그리너스 FC대표)로부터 10Kg 쌀 100포, 총 1,000Kg를 후원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정부, 6개 보 우선 개방…“농업용수는 차질 없게 할 것”
대강 수질 오염을 저감을 이유로 다음달 1일부터 16개 대형보 가운데 6개를 상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국민안전처 5개 부처 합동으로 브리핑을 하고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를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北 김정은, 신형 지대공 요격무기체계 시험사격 참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이 신형 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방과학원 일꾼들과 기술자들은 우리 당의 군사전략사상에 맞게 작전 배치된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의 전투적 성능과 믿음성을 검증하고 보다 현대화, 정밀화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요격유도무기체계 시험사격을 또 다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후보자, 위장전입한 곳 알고보니 前이화여고 교장 '전셋집'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00년 장녀를 이화여고에 전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했던 곳은 청와대와 본인이 밝힌 ‘친척집’이 아니라 이화여고 전 교장이 전세권자로 설정된 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일보가 29일 보도했다... 통일부, 인도지원단체에 새정부 출범 후 '첫 대북접촉' 승인
통일부는 대북 인도지원 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신청한 대북접촉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접촉을 승인한 것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승인이자 지난해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이다... 청와대, ‘국민인수위원회’ 24일 공식 출범
청와대는 24일 국민들이 정권을 인수하는 ‘국민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민인수위원회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로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되어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위원회로,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하여 새 정부의 국정방향에 수렴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3월 출생아수 '역대 최저'…고령화도 '가속'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3월 출생아 수는 3만3,200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3.1% 감소했다... 공무원 추가채용에 공시족 반응 엇갈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정부가 올해 하반기 공무원 추가 채용 등 공공일자리 확대를 본격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이른바 '공시족(공무원시험준비생)' 사이에는 '기대반 우려반'의 분위기다... 박근혜 前대통령 재판 3시간만 종료…혐의 '전면 부인'
23일 3시간만에 종료된 첫 정식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592억 뇌물죄 등 피고인 자신에게 적용된 18개 혐의 모두를 전면 부인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이날 오전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제1회 공판에서 "검찰은 추론과 상상에 의한 기소를 했다"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이낙연 "北태도변화 있으면 대화 가능"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남북 대화 재개 조건에 대해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거나 올바른 여건이 이뤄지면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