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자사 진행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아피니토'를 엑스메스탄과 병용ㆍ투여한 결과 생존 기간을 약 4개월 더 증가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진행성 유방암은 암이 림프절과 유방 내 조직, 뼈, 연조직, 폐, 간 등 장기에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특히 뼈나 연조직이 아닌 그 외에 기타 주요 장기로 전이가 된 유방암 환자는 일반 다른 유형의 유방암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 '국사 수능필수' 공청회…찬반의견 팽팽
국회가 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30일 열린 전문가 공청회에서 이 문제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국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으로 채택하기에 앞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리비아, 교도소 수용자 1천명 탈옥…
27일 리비아 동부 도시 벵가지의 한 교도소에서 1000명 이상의 수인들이 탈옥했다. 리비아 전역에서는 또한 이날 시위자들이 리비아의 집권당 사무실들을 습격하기도 했으나 그것과 이 탈옥이 연관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이날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많은 시민들은 무슬림형제단에 비판적인 행동가인 압둘 살람 알 무스마리가 전날 피살된 데 항의해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이다... 전북 군산 호우 경보…밤사이 100㎜↑ 물폭탄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밤 사이 전북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군산산단(군산) 107.0㎜, 진봉(김제) 97.5㎜ 완주 76.5㎜,춘장대(서천) 76.0㎜, 양화(부여) 65.5㎜, 모악산(완주) 69.5㎜, 신덕(임실) 64.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전북 군산에는.. 뉴욕MoMA에서 한국영화제 열린다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일주일간 한국영화가 특별상영된다. 코리아소사이어티와 MoMA가 공동주최하는 한국영화시리즈 '포커스 온 코리아(Focus on Korea)'가 8월 5일부터 11일까지 맨해튼 53가 MoMA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아시아 국가들의 주목할 만한 최신작들을 소개하는 '컨템포아시안(ContemporAsia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공정사.. 29일 데이비드 코언 미 재무부 차관 방한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를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코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차관이 오는 29일 방한한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데이비드 코언 차관은 이번 방한 길에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만나 3차 핵실험에 따른 대북 제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개인대부업체들 지하로 숨어들까 우려된다
최고금리 상한선이 하향 조정된 이후 영세한 개인 대부업체들이 대거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업체가 실제로는 폐업한 뒤 미등록 상태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지하금융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12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 등록된 대부업체와 대부중개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만895개 집계됐다. 지난 해 6.. 워터플레이. 여름철 부상, 골절 주의해야
최근 개그우먼 박미선이 'MBC 블라인드 테스트 180°' 촬영 중 야외 수영장에서 플라잉체어 게임을 하다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워터파크, 수상스포츠 등 여름철에 많이 즐기는 물놀이 속에서 각종 부상과 골절의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 워터파크에서 정신없이 놀다 보니 어깨가 욱신 ..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사상최대, 휴대폰은 둔화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IM(휴대폰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보다 감소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6일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57조4600억원, 영업이익 9조53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73%, 영업이익은 47.50%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8.69%, 8.56% .. 산삼약침으로 암 고친다? 진위 논란
유명 암 한방병원에서 쓰이는 산삼약침의 진위여부가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한 방송매체의 보도와 A한방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진행암(4기) 환자 치료로 쓰이는 산삼약침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실제 원성분과 다르게 판명됐다. 산삼약침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성분 그래프가 원성분과 일치하지 않은 것이다. .. '반쪽' 국정조사 불가피…與 불참 속 野 강행.
국회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정원 국조 특위)' 사흘째인 26일 국가정보원 기관보고가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 '반쪽'으로 열린다. 사실상 파행인 셈이다. 국정원 국조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전날 늦은 시간까지 대화에 나섰지만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 한 채 합의에 실패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기관보.. 靑 "개성공단 재발방지 보장이 정부의 분명한 원칙"
청와대는 26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6차 남북실무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가동중단 사태의) 재발방지 보장과 공단의 발전적인 정상화가 정부의 분명한 원칙이고 입장"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국민 공감대고 국제적 규범과 상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