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안보와 경제는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인데 지금 우리는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위기를 맞는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청원사이트 '동성애 퀴어퍼레이드 반대' 청원이 대세(?)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 청원사이트 '서울천만인소'에 우수청원으로 남아있는 청원들이 눈길을 끈다. 이 우수청원들은 모두 지난해 서울광장과 주변에서 열린 동성애자들의 퀴어문화축제와 퀴어퍼레이드와 관련된 것들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내용들이었다... 청년 실업률 9.2%…통계기준 변경 이후 '최고치'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9.2%를 기록하며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593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3만7000명 증가했다. 전년 대비 취업자 증가 인원은 2011년 41만5000명, 2012년 43만7000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2013년 38만6000명으로 감소했다. 2014년 53만3.. 북한 제재 '핵심 열쇠' 쥐고도 미온적인 중국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제재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은 여전히 미온적이다. 그래서 이번 역시 목소리만 높이고 실속없는 논의가 될 거란 우려가 벌써 나오고 있다. 우선 북한의 대중국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원유 같은 에너지의 92%를 중국에서 받고, 남북 교역을 제외한 수출입은 사실상 중국과의 교역뿐이기 때문이다... 응팔 결혼식 촬영 소식에 스포일러 확산…'선덕 남편 누구?'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응팔)의 종영을 앞두고 과연 선덕의 남편이 누가될 지에 대한 스포일러가 퍼졌다. 이날 응팔 팀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공군회관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 중이라는 소식에 12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다. 덕선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다른 촬영도 아닌 '결혼식' 촬영 소식에 그동안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강화된 대북제재법안, 美하원 통과
미국 하원은 12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최근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대북제재법안(H.R. 757)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1년 가까이 계류돼 있던 이 법안은 찬성 418표, 반대 2표로 이날 통과 됐다. 공화당 소속 에드 로이스(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대북 금융 및 경제제재를 강화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쓸 수 있.. 응팔 결혼식 촬영 소식에 온라인 '발칵'…스포일러까지
캐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응팔) 팀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공군회관에서 결혼식 장면을 촬영 중이라는 소식에 12일 온라인이 발칵 뒤집혔다. 덕선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다른 촬영도 아닌 '결혼식' 촬영 소식에 그동안의 궁금증이 폭발한 것. 극중 정환(류준열 분)이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결혼식 장소가 공군회관이라면 결국 정환이 덕선(혜리..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최종 타결단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일한 직원들의 백혈병 피해 문제가 9년 만에 최종 타결 단계로 접어들었다. 삼성전자·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반도체 노동자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가 12일 '재해예방대책'에 관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현대車, 제네시스 'EQ900' 북미서 이름 바꾸고 첫 공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세계 최대 고급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차는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문화를 쌓아왔다"며 .. 터키 이스탄불 도심서 '자폭테러' 추정 폭발
터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12일 오전(현지시간) 테러로 추정되는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이스탄불 주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폭발로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며 사상자에는 관광객들이 포함됐다고 주당국은 밝혔다. 사고 현장 근처에는 한국 단체 관광객들도 있었으나 가벼운 부상으로 거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부패와의 전쟁 선포...240조 국책사업 '실시간 감시'
정부가 국책사업을 둘러싼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 브리핑을 갖고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국책사업과 공공기관 운영에 대해 예산 누수나 비리가 발붙일 수 없도록 하겠다"며 "공공시스템 전반에 감시와 예방 장치를 본격 작동시킴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부당하게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재난.. 내연녀 벗은몸 SNS 유포 '무죄' 판결 '논란'
내연녀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은 한 남성이 내연녀의 알몸 사진을 SNS에 유포했시지만 대법원은 1, 2심 법원이 '성폭력처벌법' 위반이라며 유죄를 선고한 것과 달리 '무죄'를 선고했다. 여성이 스스로 찍어서 보내준 사진을 유포한 건 성폭력 처벌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서모(53)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