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잘잘법'에 최근 출연한 김학철 교수(연세대 신약학)가 '집안의 타종교인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답했다. 김 교수는 "질문을 들을 때 저는 예전에 저희 아버지가 저한테 해줬던 말씀이 생각난다"며 "1875년생 증조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기독교 신자가 돼서 그 지역 교회에 영수라는 직책에 있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꺼져가는 교회 교육 불씨, 어떻게 살려야 하나
입시 교육 체제의 거센 압박 가운데 겨우 명맥만 유지해 온 교회 교육 현장에 코로나19의 영향은 가히 치명적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윤실 공동대표 정병오 교사(오디세이학교)는 최근 '좋은나무'에 기고한 글에서 "코로나19 이후의 기독교 교육은 꺼져가는 교회 교육의 불씨를 살리려는 노력에서 그쳐서는 안 되고, 그동안 우리의 기독교 교육이 쇠퇴할 수밖에 없었던 핵심 모순과 정.. 김동호 목사 “사막에 바늘 찾듯 설교 메시지 찾아”
유튜브 채널 '날마다 기막힌 새벽'을 운영하고 있는 김동호 목사가 매일 새벽 말씀을 전하는 일의 고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목회하면서 가장 좋았던게 뭐냐고 물으면 난 새벽기도라고 대답한다"며 "새벽기도회를 인도할 때 하루 한 장씩 성경을 차례대로 읽으며 10분 남짓 설교를 하곤 했었다. 주석을 보거나 기도를 많이하고 하는 설교가 아니었다. 매일 하.. 총신대 김희석 교수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는 방법은…”
총신대 김희석 교수가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는 방법을 나눴다. 김 교수는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는 것이 국어사전에서 나오는 상식수준의 의미를 곱씹으라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론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13일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재차 확인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사도행전 1장 12-15절, 2장 1-4절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한 김 목사는 먼저 "교회의 시작은 주님의 약속에 대한 기다림이었다"며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의 성령 강림 사건을 짚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걸림돌은?
6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사건과 신학>에 NCCK 국제협력국장으로 있는 신승민 목사가 '미얀마 민주화 운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이달 <사건과 신학>의 주제는 '미얀마, 광주, 5월 그리고 민주주의; 의식과 무의식의 흐름'이었다... 김동호 목사, 요셉 프로젝트 시즌2 시작?
김동호 목사가 지난 8일 올린 페이스북 글을 통해 높은 뜻 교회 은퇴 이후 다시금 요셉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게 됐다는 근황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요셉 프로젝트란 김 목사가 높은 뜻 교회 시절 보건 취약 지역인 아프리카 말라위에 보건소를 지어 응급 의약품들을 공급해 지역의 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했던 사업이다... 신앙의 중심에 기울어진 저울추가 있지 않습니까?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목사는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인가 선택적으로 기울어진 저울추로 가고 있는 것을 본다"며 "중심을 잡고 기준을 가지고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기울어진 저울추로 모든 것을 달아 본다. 하나님이 아닌 자아로, 이념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성경을 자기 사상의 근거로 삼고 있습니까?
김희석 총신대 교수(구약학)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성경 앞에서의 겸손'이란 제목의 글에서 성경을 자신의 사상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사용하는 것에 재차 우려를 표하며 성경 앞에서 겸손할 것을 강조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가 6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을 찾은 배경과 베드로의 고백에서 방점을 찍고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조급한 일상에 지친 그리스도인에게
작가 이정일 목사가 기윤실 '좋은나무'에 기고한 글에서 그리스도인의 조급한 일상 가운데 시적 여유와 위로가 갖는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 목사는 '시가 주는 위로'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생 백 년도 몇 억 년을 버틴 암석에 비교하면 새 발의 피다. 한데 그런 짧은 시간도 우리는 서둘러 산다. 서두르지 않아도 짧을 인생을 우리는 조급함으로 더 짧게 만든다. 작은 손해에도 예민하다. 정채봉 시.. “양식비평에서 ‘서자’처럼 취급되는 ‘구두 전승’의 중요성 강조”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은 복음서라는 문서의 형태로 남아서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달되었다. 그런데 이 복음서는 역사적 예수 사후에 최소 한 세대가 기록된 것이다. 복음서의 탄생 과정 한가운데 존재하는 이 간극은 우리에게 복음서의 신뢰성과 관련하여 핵심적인 의문을 남긴다. 실제 사건과 수십 년이 지난 시점에 기록된 예수의 이야기는 과연 믿을 만한 것인가? 예수의 말과 행적은 그동안 어떻게 보존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