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의사를 거듭 부인해 온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정계 복귀가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 가고 있다. 퇴임 이후, 두 달 동안 외부 활동을 자제해 왔던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2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바이털 보이시스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Vital Voices Global Leadership Awards)에 참석했으며 슈퍼팩(Super PAC)을 중심으로 한 모금 작업도 시작했다... 현대기아차 190만대 사상 최악의 리콜 발생
최근 연비 조작 파문으로 곤욕을 치른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190만대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의 경우는 106만대, 기아는 62만3천대가 브레이크 오작동을 이유로 리콜에 들어갔다. 지난 해 현대기아의 총 자동차 판매수가 126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최악의 리콜 사태라 부를 만 하다. 리콜 대상 차종은 현대 2007-2009년 엑센트 및 투산, 2007-2010년 엘란트라, 2010-2011년 제.. 미 동맹 60주년 기념 로고 선정… 김세웅씨 출품작
대한민국 외교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기념로고 공모전에 127명이 참여해 21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로고 공모전은 올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민관 차원에서 계획되고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외교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美 코네티컷 주, 전 주민 총기소지 의무화
보수적 정서가 강한 미국 남부의 한 소도시에서 전 주민의 총기 소지를 의무화하는 조례가 통과돼 논란이 될 전망이다.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코네티컷 주에서 사상 가장 엄격한 총기규제법에 의회가 합의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콜로라도 주에서 총기 규제를 촉구한 직후다... 아만다 녹스, 미모의 여대생인가? 잔악한 팜므파탈인가? 다시 논란
순진한 희생양인가? 잔악한 팜므파탈인가? 아만다 녹스(Amanda Knox) 사건에 대해 이탈리아 대법원이 재심 명령을 내려 다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007년 이탈리아 유학 당시 영국인 룸메이트를 잔악하게 살해했다는 혐의로 26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미국인 여성 녹스는 2심에서 극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고 그 즉시 미국으로 귀국했다... 백악관, 비밀경호국장에 여성 임명…30년 베테랑 줄리아 피어슨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의 국장에 사상 최초로 여성이 임명돼 화제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줄리아 피어슨을 국장에 임명했다. 피어슨 국장은 비밀경호국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이며 현재 국장인 설리번의 비서실장으로 비밀경호국의 혁신에 최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게이츠 재단, 차세대 콘돔에 10만 달러 현상금
세계 최대의 자선단체인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Melinda Gates Foundation)이 "성감을 떨어뜨리지 않는 차세대 콘돔 개발"에 무려 10만 달러를 내걸었다. 다소 자극적으로 보이는 이 공모전은 사실 에이즈 예방이라는 깊은 속 뜻을 갖고 있다. 가장 안전하면서도 간편한 피임 도구인 콘돔은 원하지 않는 임신을 막아줄 뿐 아니라 다른 피임 방법에 비해 여성의 몸에 끼치.. 북한 유투브에 황당 영상… "남한 3일만에 점령해 통일?"
북한이 미국 폭격 동영상에 이어 남한 공격 시나리오를 유투브에 올렸다. 북한은 자체 홍보채널인 "우리민족끼리"란 아이디로 "겨레의 민심-3일만에 끝날 단기결속전"을 올렸다.여기서 북한은 "통일대전의 시나리오는 3일만에 끝난다"고 주장했다.첫째날에는 전방 포병부대가 240mm 방산포와 중장거리 포 25만 발, 지대지 단거리 미사일 1000발을 남한에 퍼붓는다. 특수부대 5만 명이 남한 후방에 .. 북한 "괌 공군기지도 정밀타격 가능" 협박
북한 당국이 해외 미군 기지들도 우리의 미사일 사정 거리 안에 있다며 지난 목요일 협박했다. 북한은 미국의 폭격기 B-52가 한반도에서 폭격 훈련을 마친 직후 이 논평을 발표했다. B-52는 북한의 한반도 핵 공격에 대비한 미국의 핵우산 중 하나로 꼽힌다. .. 멕시코 9세 소녀 출산… 상대는 17세 남자친구
멕시코의 9세 소녀가 출산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멕시코 서부에 위치한 과달라하라에 거주하는 이 소녀는 지난 주에 여자 아기를 출산했고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멕시코 경찰은 현재 아기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17세 소년을 찾고 있다. 소녀의 부모는 자신의 딸이 출산한 사실을 뒤늦게야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 보스톤 등 美 동북부에 폭설 및 강풍 경계령
미국 동북부 지역에 눈폭풍이 예고되며 이 지역 일대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CN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 지역에 기록으로 남을만한 흉악한 폭풍이 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 관계자들은 "폭설이 몰아칠 때 당신이 고속도로 상에 있다면 순식간에 길 가운데 갇힐 수 있고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며 "가능하면 안전한 곳에 머물러 있길" 권하고 있다. .. 텍사스 개 배설물 총격 한인 정당방위 주장
텍사스 주에서 개 배설물로 인해 갈등을 겪다, 같은 콘도 빌딩에 사는 흑인 부부를 총격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한인 김모 씨가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올해 75세인 그는 실제로 윗층에 사는 흑인 부부인 제이미 스태포드, 미첼 잭슨 부부와 갈등을 겪어 왔다. 이 부부가 키우는 개의 소음은 물론 이 부부가 개의 배설물을 아랫층에 있는 자신의 발코니를 향해 던진다는 이유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