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안보리 결의에도 없는 北 금융제재 단행
    중국 당국이 중국에 개설된 북한 은행 일부에 금융제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재는 안보리가 8일 채택한 결의문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으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아일보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정통한 대북 소식통들은 18일 "랴오닝(遼寧) 성 단둥(丹東)에 대표부를 둔 '조선광선은행'과 지린(吉林) 성 훈춘(琿春)에 대표부를 둔 '황금의 삼각주은행'에 중국 금융 당국이 최..
  • 힐러리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동성애는 인권" 지지 발언
    힐러리 클린턴이 동성결혼 지지 입장을 공표했다. 그동안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역임하며 어떤 정치적 견해도 밝히지 않았던 그가 사임 후, 가장 먼저 밝힌 입장이 동성결혼 지지라는 점에서 미 정치권의 소위 동성결혼 쓰나미 현상을 읽을 수 있다...
  • 새 교황 프란치스코 1세
    프란치스코 1세 교황 즉위미사, 종파초월 행사로 열린다
    새 교황 프란치스코의 즉위 미사가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오후 5시30분) 바티칸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130여 개국 정부 대표는 물론 종파를 초월한 여러 종교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바티칸 측은 6개국 국왕, 31개국 대통령, 3개국 왕자, 11개국 총리가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시크교, 자이나교 지도자와 약 33명의 기독교계 사절..
  • WEA, 새 교황 축하 성명 "서로의 차이점 인식하며, 생산적 대화 이어가길"
    세계복음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WEA)이 새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긍정적인 대화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WEA 제프 터니클리프(Geoff Tunnicliffe) 대표는 15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위대한 도전과 동시에 위대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시기에 가톨릭 교회의 수장이 된 그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 WSJ "美, 北미사일 공격대비 요격기지 증설"
    미 국방부가 북한 미사일의 미서해안 공격에 대비한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따르면 오는 2017년까지 앨라스카 포트 그릴리를 비롯한 14개의 요격 미사일 기지를 건설할 것이며 예산은 10억달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사일 방어기지는 캘리포니아와 앨라스카 일대에 30개가 있다...
  • 美 공화당 포트만 상원의원 "내 아들 게이, 나도 동성애 지지"
    롬니 후보 당시 공화당 측 부통령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롭 포트만 상원의원(오하이오)이 돌연 동성결혼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에 관해 법적 해석을 내리기 위해 검토 작업에 들어간 그 시점에 "두 사람이 평생을 사랑으로 함께 하길 약속한다면 정부는 그들이 결혼할 기회를 거부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 중국 전인대, 리커창 총리 공식 선출 …시진핑과 투톱체제 출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5일 제5차 전체회의를 열어 리커창(李克强)을 총리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앞으로 '시리주허(習李組合·시진핑 주석-리커창 총리 체제)'로 운영된다. 총리의 임기는 5년이며 통상 한 차례 연임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시리주허'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총리 선임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리커창을 총리로 지명하고 전인대 대표들이 표..
  • 예배드리는 가나의 기독교인
    사회를 변혁시키고자 하는 가나의 기독교인들
    아프리카 대륙의 서부 해안에 위치한 나라 가나(Ghana)의 길거리에는 기독교 문구가 적혀 있는 상점의 간판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렇게 가나는 기독교 국가로 알려져 있다. 가나의 2,500만 인구 중에 69%가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여기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이러한 통계를 전적으로 믿는 것은 아니다. 천연자원이 풍부한 가나의 국민들 대다수는 가난하고, 가나의 사회에는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
  • 美 피임약 보험 포함 반대소송에 신학교도 동참
    직원들의 낙태에 필요한 비용을 의료보험에 포함시키라는 오바마케어에 하비로비 등 기독교 기업이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기독교 대학들도 동참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도 최근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출한 고소장에서 "고용주가 직원의 피임약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낙태를 권장하는 연방정부의 수정법안에 대해 성경과 수정헌법 1조를 바탕으로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신학교 측은 "피임약이 의료보험..
  • 새 교황에 아르헨티나 베르골리오 추기경
    새 교황에 베르골리오…즉위명 '프란체스코 1세'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6) 추기경이 13일(현지시간)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제266대 교황에 선출됐다. 비유럽권에서 교황이 선출된 것은 시리아 출신이었던 그레고리오 3세(731년) 이후 1천282년만에 처음이다. 또한 미주 대륙에서는 가톨릭 교회 2천년 사상 첫 교황이 탄생한 것이다...
  • 교황 선출 콘클라베, 보수 대 개혁세력 격돌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12일 시작된다. 전세계 추기경 중 80세 미만인 115명이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 2/3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교황으로 선출된다.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 비공개 회의이며 또 추기경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합의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되기에 콘클라베의 경과는 밖에서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합의가 이뤄지는 데에 통상 5일을 넘긴 적은 없었기에 이번 주 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