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고가도로 철거...10일부터 통제
    서울 충정로역부터 광화문을 잇는 서대문고가도로가 44년 만에 철거된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15일부터 폭 11.5m, 연장 374m의 서대문고가도로를 철거하는 공사를 시작해 다음 달 말까지 끝내고 9월 초 개통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0일 자정부터 서대문 고가의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서대문 고가의 철거는 서울시가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
  • 삼성서울 메르스 환자들 국립의료원 등으로 이송
    삼성서울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중인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내 확진 환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전원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15명 가운데 12명이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등으로 옮겨진다. ..
  • 한화케미칼 집수조 폭발…협력사 직원 6명 사망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로 금로자 6명이 숨졌다. 3일 오전 9시 16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 '中 버스사고' 발생 4시간 지나 가족에 통보
    정부가 중국 연수 공무원 버스 추락사고 발생 4시간이 지나고서야 사상자 가족에게 연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께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교육생(지방공무원) 24명을 포함한 한국인 26명과 중국인 2명을 태운 버스가 중국 길림성 지안(集安)에서 단둥(丹東)으로 이동하던 중 다리 밑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10명이 숨지고, 16명이 ..
  • 국회 운영위 오늘 개최…유승민·이병기 만남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3일 열린다. 이에따라 유승민대표와 이병기실장의 만남이 주목된다. 운영위원장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운영위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등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종준 경호실 차장 등이 참석해 업무·결산보고를 할 예정이다. ..
  • 선관위 "朴대통령 발언 선거법 위반여부 재검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 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가, 선거법 위반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2일 새정치연합은 유권해석 요청서에서 "박 대통령 발언에는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고 있지만 이 발언 이후 새누리당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퇴진 논란이 일고 있아"며 "또 발언 전문에서는 '여당의 원내사령탑'..
  • 경영계 최저임금 협상 복귀…'시급·월급 병행'
    최저임금을 시급과 월급으로 병기하는 안을 놓고 파행을 겪었던 최저임금 협상 테이블이 다시 열린다. 3일 정부세종청사에 열리는 최저임금위원회 9차 전원회의에는 8차 전원회의에 불참했던 사용자위원들이 복귀한다.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의 시급·월급 병기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난달 29일 8차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
  • 삼성물산 자문 회계법인,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엘리엇 고소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어쏘시어츠 엘피(Elliott Associates, L.P.)와 그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안진측은 "엘리엇이 그들의 대리인인 '리앤머로우(LEE&MORROW)'를 통해 딜로이트 안진의 시니어 회계사 2명을 의결권 대리인으로 위임한 사실이 없음에도 관련 서류에 대리인으로 기재 및 공시해 허위사실을..
  • 딸 투신은 집단 따돌림, 학교는 은폐...학생 부모 진정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진 여중생의 아버지가 딸이 집단 따돌림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이를 학교가 은폐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오전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교 3학년 현모(14)양이 '부모님에게 죄송하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현 양의 아버지는 이와관련해 지난달 22일 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