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일방적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산가족 상봉에 조속히 응해 나올 것을 촉구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측이 민족의 가장 큰 아픔을 치유하는 일이자 순수하게 인도적 차원에서 준비한 상봉을 불과 4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이산상봉 연기 소식에 가족들 '눈물…한숨…'
3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었던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나흘을 앞둔 21일 돌연 연기됐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측이 남북대화를 동족대결에 악용하고 있다"며 "북남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北, 이산가족 상봉 돌연 연기 선언…
북한이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나흘 앞둔 21일 갑자기 상봉행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 정부가 남북대화를 동족대결에 악용하고 있다며 "북남 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북한 "이산가족 상봉행사 연기"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21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정부 입장을 곧 발표하겠다"고 말.. 이산가족 상봉 선발대 방북…숙소 문제 확정
오는 25~30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앞두고 상봉 시설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우리 측 사전 선발대가 20일 오전 금강산을 방문했다. 통일부 과장급 간부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꾸려진 선발대는 이날 오전 9시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행사 장소인 금강산으로 들어갔다... 이산상봉 선발대 금강산으로 떠나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막바지 준비를 위한 우리 측 사전 선발대가 20일 오전 행사 장소인 금강산으로 떠났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사전 선발대는 이날 오전 9시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금강산으로 들어갔다... 낮은 물 값이 낭비 요인...요금 올려야, 입법조사처
국회 입법조사처는 20일 낮은 상수도요금이 물 낭비를 초래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물값 인상을 제안했다. 입법조사처는 이날 '상수도 요금수준과 요금산정 기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우리의 상수도 요금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아주 낮다"면서 "원가·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요금인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 "국민불안 여전…日수산물 전면 수입금지해야"
국회 입법조사처는 19일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문제와 관련, 전면적인 수입금지 조치를 제안했다. 입법조사처는 이날 현안 보고서에서 "당정이 최근 일본 후쿠시마 인근 8개 현(縣)의 모든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지만, 이후로도 국민적 불안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北 김계관, "전제조건 없는 6자회담 재개" 촉구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이 18일 "전제조건 없는" 6자회담의 재개를 촉구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제안이 미국의 관심을 끌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김 부상은 이날 베이징에서 6자회담 시작 10주년을 맞아 열린 반관반민 학술 세미나에서 "우리는 아무 전제조건 없이 회담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6자회담은 북한의 약속 이행을 어떻게 검증할 것인지를 둘러싼 의견 대립으로 .. 개성공단 추석 당일 제외 정상 가동…피해 복구 시급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상당수는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에도 공장을 정상 가동한다. 입주기업들은 5개월간의 가동 중단으로 발생한 피해를 최대한 빨리 복구 필요성과 북한이 추석 당일만 쉰다는 점 등을 고려해 19일을 제외하고 정상 근무할 계획이다... '혁명동지가' 작곡자 ..."북한軍歌 아니다"
이른바 RO(혁명조직) 모임에서 불린 것으로 알려진 '혁명동지가'의 작곡가가 이 노래는 북한군가가 아니라고 해명하며 '이적표현물' 혐의를 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통합진보당에 따르면 혁명동지가를 작사·작곡한 가수 백 자씨는 최근 이석기 의원 재판부에 의견서를 보내 "이 노래는 1991년도에 제가 대학교 재학 시절 2학년 때 만든 노래다. 당시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격려하는 차원으로 독.. 여야, 추석 앞두고 민심 얻기 장외전 돌입
국회 정상화의 답을 찾지 못한 여야가 17일 추석 민심 `여론전'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정상화를 강조하며 민주당의 원내복귀를 압박했고, 민주당은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에 방점을 뒀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등 10여명이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을 만나 당 홍보 전단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