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일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정기국회 긴급 현안질문에서 기초노령연금과 채동욱 검창총장의 사퇴를 놓고 '불꽃 공방'을 벌였다. 채 전 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및 사퇴 배경을 놓고 민주당은 청와대의 '찍어내기' 의혹을 집중 제기한 반면 새누리당은 '도덕성' 문제로 규정하며 채 전 총장의 진실규명을 압박했다... 김용익 "기초연금, 타워팰리스 거주노인도 20만원 받아"
박근혜정부가 최근 발표한 기초연금이 그대로 도입될 경우 타워팰리스 거주노인이 기초연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곡동 타워팰리스 거주자 56명이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다. 이들 중 29명은 소득인정액이 0원이어서 기초연금이 도입되더라도 20만원을 그대로 받게 될 전망이다... "국방부, 백선엽 초대 육군대장에 10년 편법 특혜 제공"
국방부가 초대 육군대장 출신인 백선엽 군사편찬연구소 자문위원장에게 최근 10년간 업무용차량, 운전병, 개인보좌관을 편법으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1일 국방부와 군사편찬연구소에서 제출받은 '군 업무용 고정배차 및 차량운행 일지 현황'과 '군사편찬연구소 자문위원회 활동지원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로 포트홀 사고 해마다 급증...5년간 5배 증가
도로에 팬 구멍(포트홀)으로 인한 사고가 5년새 5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209건이었던 포트홀 사고가 올해는 지난 7월까지 1천51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포트홀로 인한 전체 사고는 4천223건에 달한 가운데 2009년 380건, 2010년 862건, 2011년 1천52건, 2012년 6.. 朴대통령 "한·일관계, 정상들이 해결할 수 없는 상황"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들어 한·일 양국 관계와 관련해 "아주 크게 상처를 받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국민과 같이 해결할 문제이지 정상들이 앉아서 해결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접견을 가진 자리에서 "역사문제라든가 영토문제, 이런 것에 대해서 자꾸 시대·역사퇴행적인 발언을 하는 (일.. 국회 긴급 현안질의, 기초연금·채동욱 공방 예고
여야는 1일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정기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기초노령연금과 채동욱 검창총장의 사퇴를 놓고 뜨거운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안질의에는 새누리당(6명) 권성동, 안종범, 류성걸, 김도읍, 김진태, 김현숙 의원이, 민주당(5명)은 이춘석, 김용익, 강기정, 신경민, 박범계 의원이 나선다. 비교섭 단체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배정됐다. 의원별 질문시.. 대한민국 국군...창군 65년에 세계 7위로
한국군은 현재 세계 7위에 해당하는 막강한 국방력을 자랑한다. 건군 65년을 맞는 10월1일. 대한민국 국군은 현재 세계 7위의 국방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국군의 날인 1일 그 동안 영상으로만 공개했던 '현무 Ⅲ' 탄도미사일은 물론 올해 전력화한 국산 헬기 '수리온'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정총리 "진영 무책임해...사표 수리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30일 "더 이상 진 장관(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이 국무위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임무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표를 수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진 장관 사퇴에 대한 입장발표를 통해 "그동안 진 장관이 국민에게 보여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국무총리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공감대'
한미 군 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를 실무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전환시기의 재연기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30일 "한미는 실무적 차원에서 북한의 핵이 가시적인 위협이라고 평가하고 전작권 전환시기의 '재점검'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서기호 의원 '국정원, NLL대화록 공개 두 달 전부터 준비'
국가정보원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기 두 달 전부터 준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30일 국정원이 6월 24일 대화록을 공개하기에 앞서 4월부터 국가기록원과 법제처에 공문을 보내 대화록 열람·공개 절차를 문의했다고 밝혔다. .. 靑, 서청원 공천 요구설에 "들은 바 없다"
청와대는 30일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의 경기 화성갑 공천을 새누리당에 요구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가 서 전 대표를 공천하라는 뜻을 새누리당 지도부에 전달했다는 동아일보 보도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해외여행객은 늘어도...영사 콜센터는 몰라
국민 10명 중 9명이 외교부의 영사콜센터 시스템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가 매년 자체로 실시하는 영사콜센터 인지도 및 만족도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일반국민 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는 7.7%로 전년 대비 1.6% 하락했고, 2011년부터는 13%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잘 알고 있다'는 비율은 2010년 0.7%에서 2013년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