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경기 화성갑에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홍문종 공천심사위원장은 3일 저녁 전체회의를 마친 직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는 이번 10월 30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화성갑 지역 해당 후보로서 서청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檢 "盧, 남북정상회의록 국가기록원 이관 안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회의록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2일 국가기록원에 회의록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 냈다. 검찰은 이관용 외장하드(97개),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팜스·PAMS), e지원(e知園) 소스코드 및 데이터 저장매체(나스·NAS), 지정 및 일반 서고의 문서·시청각자료 등 총 755만2000여건의 전자·비전자 기록물을 집중 열람·분.. 서청원 "손학규, 좋은 후배지만… 붙자면 방법 없는 것"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2일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의 출마설과 관련해 "말다툼 한번 없이 지내온 좋은 선후배 관계"라면서도 "웃통 벗고 한판 붙자고 하면 방법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전 대표는 2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갑 재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주당과 (손 고문) 본인의 결심 문제"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전문]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 "북핵에 선제적 공동대응"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일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3개 항의 SCM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전작권 전환은 동맹의 연합방위태세 능력을 유지하고 제고시켜야 하며 한미동맹의 국방 우선과제와 미래 발전에 기여하도록 추진돼야 한다"며 "심각해진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안보상황.. 김관진 "전작권 전환 재연기 시기 한미공동실무단 평가"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일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연기 하는데 상당 부분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후 시기 등을 계속 협의키로 했다... 한미, 북핵 대비 '맞춤형 전략' 합의…핵사용 징후시 선제대응
북한의 핵과 대량 살상무기(WMD) 위협에 대비한 '맞춤형 억제전략'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미 국방장관이 공식 승인했다.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가 포착되면 한국군과 미군이 가용전력을 총동원해 선제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에 합의하고 13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日관동 어린이 10명 중 7명 소변서 세슘 검출"
일본 관동지역 15개시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10명 중 7명꼴로 소변에서 방사능 물질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2일 드러났다.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이날 입수한 주간아사히(週刊朝日)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조소생활협동조합이 일본 관동 15개 지역의 0세부터 18세 어린이·청소년 85명 대상으로 실시한 소변검사 결과 58명의 소변에서 1베크렐 이하의 세슘이 검출됐다... 황교안 "채동욱 진실규명, 여러가지 방법 더 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의 진실규명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 방법이 더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장관은 이날 '정정보도 청구하고 유전자감식을 신청하겠다는 이상의 강력한 진상규명 방법이 있는가'라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대해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모든 법조인들이 다 알고 있다. 제 입으로 어떤 방법이 있다.. 與 비주류, 서청원 공천 강행 기류에 반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1일 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와 지도부의 '서청원 공천 강행' 기류에 반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김성태·박민식·이장우·조해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로지 특정인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공천이 진행된다면 국민의 상식을 배반하는 것이다. 노골적인 국민과의 약속 파기"라고 강조했다... 채동욱·女정치인 염문설 제기 김진태의원 윤리委에
야당 여성의원들이 1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여성 정치인 간 염문설을 제기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김진태 의원이 이제는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식 폭로성 흠집내기에 힘을 쏟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나팔수 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 지지도 6.9%p '급락'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긍정 여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파동을 거치면서 청와대의 인사 난맥상이 부각된 것이 박 대통령 지지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잘한다'는 답변이 59.6%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국정운영을 못한다는 답변은 34... 朴대통령 "北 핵·미사일 쓸모없다는 인식하도록 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국군의날인 1일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65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강력한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킬 체인(Kill-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등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대응능력을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