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죄없는 실무자 괴롭히지 말고 나를 소환하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10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국가기록원 미이관 논란과 관련, 실무자 대신 자신을 소환하라고 촉구하자 새누리당은 뻔뻔스럽다며 문 의원을 비난했다. 문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검찰을 겨냥, "검찰은 짜맞추기 수사의 들러리로 죄 없는 실무자들을 소환해 괴롭히지 말고 나를 소환하라"고 요구했다...
  • 미 핵항모 '조지워싱턴' 부산 입항
    미 항모 참여 한·미·일 합동 해상훈련 오늘 시작
    미 7함대 소속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이 참여하는 한·미·일 해상훈련이 남해상에서 10일 시작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 5월 제주 동남쪽 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훈련과 마찬가지로 이번 훈련도 인도적 차원의 수색·구조훈련"으로 이틀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미측 전력으로는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9만7천t급), 유도탄순양함 앤티텀호(CG 54), 유도탄구축함 프레블호(D..
  • 건보료 내지만 국민연금 납부 미룬다...3만명 체납
    건강보험료는 꼬박꼬박 내면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는 미루는 국민이 3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 체납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료는 내면서 국민연금 보험료만 6개월 이상 내지 않은 체납자가 3만2천148명(6월 기준)에 달했다. ..
  • '외교관 자녀 130명 복수국적…90%는 미국'
    우리나라 외교관 자녀 130명이 복수로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90%가 미국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10일 "외교부에 전수조사를 요청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복수국적을 보유한 외교관 자녀는 130명이고 이중 미국 국적자가 118명으로 90.8%에 이른다"고 밝혔다. ..
  • 10·30 재보선 후보자 등록 시작…선거전 시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부터 이틀간 10·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공식 선거운동은 17일부터이지만, 이틀간의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사실상 선거전이 시작될 전망이다.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9일까지 13일간이다. 부재자신고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다...
  • 'NLL 대화록' 초본 VS 삭제본… 확연한 입장차
    2007년 남북정상회담회의록 폐기 의혹을 둘러싸고 검찰과 참여정부 관계자가 각기 다른 견해를 내놓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참여정부 측은 청와대 e지원 시스템을 복사한 이른바 '봉하e지원'에서 발견된 2개의 회의록에 대한 성격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다...
  • 朴대통령, 브루나이 국왕에 '교량건설' 참여협조 요청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간 실질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 정부 고위직 자녀 16명, 국적 포기해 '병역 면제'...
    박근혜 정부 고위공무원 등 공직자 15명의 아들 16명이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의무에서 면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실이 병무청 등으로부터 받은 '고위공직자 직계비속 중 국적 상실 병적 제적자 명단'을 보면 지난 8월 말 현재 정부 고위공무원 등 15명의 아들 16명이 한국 국적을 버리고 다른 나라 국적을 취득했다고 경향신문이 9일 보도했다. ..
  • 朴대통령, 브루나이서 아세안 일정 돌입…4개국과 양자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9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이 열리는 브루나이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다자외교 일정에 돌입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8일 브루나이 수도인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 외교부, 수단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외교부는 수단내 반정부 시위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감안, 9월 30일 수단 전역에 대해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8일(화)부로 해제하였다. 외교부는 "수단은 현재 여행경보(3단계 및 2단계) 지정국인 만큼, 수단에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고운말
    비속어가 10대 표준말...초등 97%, 중고등 99% 비속어 사용
    초·중·고교생 대부분이 비속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도 청소년 언어실태 언어의식 전국 조사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전체 응답자 1695명 가운데 97%에 해당하는 1641명이 비속어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중고등학생은 전체 응답자 4358명 가운데 99%(4309명)가 비속어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
  • 전문직 세무조사 추징액 개인사업자의 2.4배
    의사,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국세청 세무조사로 추징당하는 평균 액수가 개인사업자의 2.4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의사 등 전문직은 230명이며 이들은 총 982억원을 추징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