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46분께부터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3층 A(48·뇌병변장애3급)씨 집에서 A씨와 A씨의 고등학생 두딸, 딸 친구 등 4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여오던 김모(47) 씨를 5시간여 만인 오후 2시25분께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검거했다... '추락' 에어아시아機 '선교사 부부' 시신 확인…블랙박스 발견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QZ 8501)에 탑승했던 한국인 희생자 3명 중 2명의 시신이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희생자 시신 확인 작업을 벌이는 인도네시아 재난희생자 식별팀(DVI)이 박성범(37)· 이경화(36)씨 부부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시안컵] 이청용 부상 '3주 진단'…잔여경기 출전 '불투명'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먹구름이 끼였다. 공격의 핵심인 '블루 드래곤' 이청용(27·볼턴)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해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이 캔버라의 한 병원을 방문해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3주 진단을 받았다고 13일(한국시간) 오전에 밝혔다... [날씨] 12일 아침 춥고 강풍에 체감 온도 '뚝'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 12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지만, 상층으로 찬 공기가 머무르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의정부 아파트서 '화재'…3명 사망·97명 부상
10일 오전 9시27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한 10층짜리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난 불은 주차장 안 쪽 필로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오후 11시44분께 완진됐지만 한모(26·여)씨와 여성(68) 한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46)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 오피스텔 '화재'…3명 사망·97명 부상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3명이 숨지고 97명이 부상했다. 방화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7분경 10층짜리 원룸형 오피스텔인 대봉그린아파트의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층 주차장 필로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돼 삽시간에 건물을 집어 삼켰다. 차량 20대도 전소됐다. 불은 오전 11시 44분경 완전히 진화됐지만 주말의 이.. 이집트 시나이반도서 '폭탄테러'…한국인 포함 30여명 사상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이스라엘 진입 타바 국경 통과지점에서 16일(현지시각) 관광버스가 폭발해 성지순례를 나선 한국인 관광객 4명과 버스 운전자가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AP 등 외신들이 현지 보안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속보> 총신대 제5대 총장에 길자연 목사
총신대학교(총장대행 김길성 교수) 제5대 총장에 길자연 왕성교회 원로목사가 박수준 총신대 목회학 교수를 누르고 17일 당선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총신대에서 개최된 운영이사회에서 길 목사는 3차 투표를 가는 접전 끝에 2/3을 득표해 총장에 선출됐다... [인기협 논평] 부정선거 최종 책임은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대선 때 국정원 직원이 "상부 지시로 트윗·리트윗"을 했다는 사실을 9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공판 증인신문에서 밝혔다고 한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정원 공판에서 국정원 직원 이 모 씨는 "파트원끼리 모인 상태에서 파트장이 이슈 및 논지를 시달하면 그 내용을 업무에 반영했다"며 "당시 팀원끼리 국정원.. 전용재 감독회장 '당선 무효'…감독회장직 상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특별재판위원회(현상규 위원장)가 현 전용재 감독회장에 대해 '당선 무표'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지난 5년간 이어진 '감독회장 공석 사태'가 재현될 우려가 커지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보) 예장통합, 교회세습 방지법안 이번 회기부터 시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김동엽)이 '담임목사직 대물림 방지법안'(이른바 교회세습방지법)을 12일 가결하고, 제98회기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예장 통합은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에서 4일째 진행중인 제98회 정기총회 오전 회무 정치부 보고에서 가결된 '담임목사직 대물림 방지법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한 결과 '즉시 시행'하고 그에 따르는 법조문의 개정은 후속조치.. (1보) 예장 통합, 교회세습 방지법안 '가결'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담임목사 김삼환)에서 진행중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김동엽) 제98회 정기총회 4일째인 12일 오전 회무가 정시에 속회한 가운데 '담임목사직 세습 방지법'은 총대 재적 1033명 찬성 870명, 반대 81명으로 가결됐다. 이에 현재 '담임목사직 대물림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