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로 관장하면 불치병이 낫는다'며 신도들을 대상으로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목사 조모(56)씨 부부가 6일 구속됐다. 조 목사는 해당 지역의 기독교연합단체에는 소속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목사와 그의 아내 강모(63)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를 담당한 서울동부지법 문성관 영장전담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美하원, '대북제재 강화법' 발의…'해킹 제재' 포함
미국 하원은 5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외신에 따르면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이 발의한 이 법안은 북한과 불법으로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개인 등으로 제재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재에는 사이버 해킹에 대해서도 제재를 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배구] 도로공사, 흥국생명 꺾고 다시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회복했다. 도로공사는 5일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43점을 올린 니콜 포셋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5-18 20-25 25-14 25-22)으로 제압했다... 추신수, 올해 타율 0.260·출루율 0.372 전망
짐보스키가 고안한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2015년 성적을 타율 0.260·출루율 0.372·장타율 0.406으로 전망했다. '부상으로 고전한 지난해보다는 모든 부문에서 상승하겠지만, 전성기 때의 성적은 도달하기 어렵다'고 해석할 수 있는 기록이다... 요르단 정부, 여성 테러범 등 2명 '보복성' 사형 집행
요르단 정부가 4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가 석방을 요구한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45)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이는 IS의 요르단 조종사 처형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보여진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 알리샤위 등 사형수 2명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IS, 요르단 조정사 '불태워' 살해…요르단정부 '복수 다짐'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억류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에 태워 살해한 영상을 3일(현지시간) 공개하면서 요르단은 물론 전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CNN과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IS가 공식 웹사이트 알푸르칸을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 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靑, 이르면 이번 주 개각 등 '후속 인사'
청와대는 새누리당의 원내 지도부 선출이 완료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부분 개각과 청와대 인적 쇄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그동안 후속 인사 검증 작업을 진행했지만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발표를 늦춰왔다... "정부 건보개혁 보류 무책임" 이규식 기획단장 사퇴 선언
강보험료 개편 방안을 연구해 온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개선기획단의 단장인 이규식(67·보건행정학 전공) 연세대 명예교수가 2일 정부의 일방적인 건보료 개편 보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고 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최경환·황우여 두 부총리, '연말정산·건보료 혼선' 사과
최근 연말정산과 건보료 개혁 등 정부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혼선에 대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감을 나타냈다. 최경환 부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조정 강화 관련 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몇 가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하지 못해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정책을 .. '고토 겐지' 어머니, "아들의 선량함과 용기 알아 주길"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게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47·後藤健二)씨의 어머니 이시도 준코(78·石堂順子) 씨는 "같은 일본인을 돕기 위해 시리아에 간 아들의 선량함과 용기를 알아주기 바란다"고 밝혔고 NHK 등 현지 언론이 1일 전했다. 고토 씨는 자신에 앞서 작년 8월 IS에 억류된 민간군사업체 대표 유카와 하루나(42·湯川遙菜) .. 한국, 아시안컵 '준우승'…호주에 1-2 '석패'
한국 축구가 55년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력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의 호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5 호주아시안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로 석패했다. 한국은 1960년 이후 55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개최국' 호주의 벽을 넘지 못하고, 다시 한 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19.. [주말 날씨] 대체로 맑지만 기온은 '뚝'…바람 많이 불어
1월의 마지막날이자 주말인 31일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와 전남서해안은 가끔 구름많겠고 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많겠으며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낮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