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21세기 말에는 냉방이 필요한 기간이 현재보다 최대 2개월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이재범 연구사 연구팀은 우리나라의 냉방기간이 현재(1996~2005년) 평균값 62일보다 2100년에는 최대 58일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팀은 기상청이 발표한 산업지수를 활용해 냉방이 필요한 기준온도는 일평균기온 24도, 난방이 필요한.. 인터넷 본인서명확인서로 인감 대신한다
8월부터 인감증명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본인서명확인서를 인터넷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8월 2일부터 통합전자민원창구인 민원24(http://www.minwon.go.kr)를 통해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의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 운전면허 발급·갱신때 신체검사 안받아도 된다
다음 달부터 운전면허를 발급받거나 갱신할 때 별도로 신체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안전행정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국가건강검진정보를 8월부터 보건복지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도 공동 이용하기로 해 별도의 신체검사 없이 운전면허를 발급받거나 갱신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檢, 'CJ로비 의혹' 전군표 내일 오전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CJ그룹의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내달 1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전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CJ그룹 측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고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지,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전 전 청장은 허병익(.. 서울 신촌 연세로, 버스·자전거만 다닌다
서울 신촌 연세로가 버스와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된다. 택시는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만 통행이 허용된다. 서울시는 이를위해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지구' 조성 공사를 올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운영되면 이곳에서는 16인 이상 승합차와 자전거, 긴급차량만 상시 통행이 가능해진다. .. 제주 36.3도… 42년만에 최고 기온
제주도 북부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0일 오후 4시 40분께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36.3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최고 기온이자, 7월 중 기온으로는 1971년 7월 7일에 기록한 36.5도에 이어 42년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제주에서 7월중 최고기온은 1942년 7월 25일 기록한 37.5도였다... 일본 중앙알프스 한국인 조난 사망자는 4명
일본 혼슈 산악 지역 '중앙 알프스' 등반에 나섰던 한국인 단체 등반객 20명 중 5명이 악천후 속에 조난 당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은 구조됐다.. 한국인 단체 등반객 20명은 부산의 한 여행사를 통해 일본에 온 후 28일 나가노현 고마가네(駒ヶ根)시의 이케야마(池山)에서 등반을 시작, 도중의 한 산장에서 1박한 후 29일 아침 호켄다케로 향했었다. 일행 중 8명은 예정된 호켄다.. 일본 중앙알프스서 한국인 3명 조난 사망
일본 혼슈 산악 지역 '중앙 알프스' 등반에 나섰던 한국인 단체 등반객 20명 중 5명이 악천후 등으로 조난 사고를 당해 30일 오전 11시30분 현재 3명이 사망하고, 1명은 구조됐다. 나머지 1명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니가타(新潟) 주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인 단체 등산객 중 박문수(78)씨가 현지 경찰 등의 수색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고 또다른 사망자 1명은 시신.. 'CJ 의혹' 서울국세청·전군표 자택 전격 압수수색
CJ그룹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30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사진을 두 팀으로 나눠 관련 자료를 동시에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국세청을 방문해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조사4국에서 2006년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주식 이동과 관련한 세무조사 자료 일체를 확보했.. KOICA-유니세프 , 캄보디아 유아 사망률 낮춘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니세프가 캄보디아의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KOICA는 30일 오전 유니세프와 '캄보디아 빈곤지역 신생아 사망률 감소 프로그램'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간 유니세프에 약 343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 檢, 전군표 전 국세청장 자택- 서울국세청 압수수색
CJ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30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전 전 국세청장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수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전 전 청장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나 체포영장은 발부받지 않았지만 조만간 소환 통보.. 월급 깎이면 더 낸 국민연금 보험료 돌려받는다
이르면 내년부터 월급이 깎인 근로자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줄여달라고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근로자의 실제 소득과 국민연금공단이 현 시점에서 보험료 부과 기준으로 사용하는 기준 소득월액의 차이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사용자는 해당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 기준 소득월액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