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부품 사기
    원전, 외제 부품끼워 넣고 국산화 성공 속여
    원전 부품 업체와 한국수력원자력 직원이 짜고 외국 부품을 국내 제품에 장착,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무려 200억원대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수원은 지난달 29일 원전 부품 업체인 H사 황모(54) 대표와 이모(46) 전 한수원 차장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 전두환 재산 환수
    전두환 前대통령측 '원래 재산이 많았다" 주장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의 미납 추징금 환수작업에 대해 "취임 전부터 원래 재산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전 전 대통령을 17년 동안 보좌한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6일 최근 논란이 되는 전씨 일가 재산의 형성 과정을 비교적 자세히 공개했다. 민 전 비서관은 이례적으로 A4 용지 7쪽 분량의 `보도 참고 자료'를 작성, 배포했다...
  • 조무제 전 대법관
    수당 스스로 깎은 조무제 전 대법관
    대법관 출신의 조무제(73) 부산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장이 "하는 일에 비해 수당이 과다하다"며 자진해서 수당을 대폭 삭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 전 대법관은 지난 4월 부산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으로 재위촉된 조 전 대법관은 부산고법과 부산지법에 '하는 일에 비해 수당이 너무 많다. 수차례 말했는데 왜 그대로 지급되느냐'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 '4대강 비자금 의혹'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4대강 사업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도화엔지니어링 김영윤(69)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4대강 사업 설계용역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대 회사 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께 열..
  •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결국 구속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5일 오후 장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 혐의에 관한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교육부 '내년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 8월말 발표
    내년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대학이 이달 말 발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지표가 축소되고 교육비 환원율, 전임교원확보율 등의 지표는 확대되는 등 학자금 대출한도를 설정하는 평가지표에 큰 변화가 생겼다...
  • 원전
    '원전비리' 수사 어디까지 가나
    검찰의 원전비리 수사가 '게이트 사정'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전업체로부터 1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오희택(55)씨는 3억원을 전달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윤영(51)씨와 함께 2009년 당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인 박영준 전 차관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원전 수처리 업체인 한국정수공업에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납품을 위한 로비자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
  • '연봉 400만달러 한국선생님' WSJ 한국 사교육열풍 대서특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국의 과외열풍을 조명하는 특집기사를 C섹션 프런트면에 대서특필해 관심을 끌고 있다. WSJ는 스타 영어강사인 김기훈 씨를 통해 한국의 사교육 열풍을 진단하고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소개했다. 한국을 '학습 초강대국(Academic Superpower)'으로 추켜세운 저널의 기사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사교육 열기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미국의 공교육이 배..
  • 장마끝 무더위 시작…9월 초까지 덥다
    지루했던 장마가 지난 4일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를 기해 경상남북도 일부와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이번 무더위는 적어..
  • 찬 음식 먹으면 시린 이…풍치 환자 급증
    잇몸과 잇몸 뼈에 염증이 생겨 찬 음식과 바람만 닿아도 이가 시린 이른바 '풍치'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지난달부터 풍치의 원인인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 예방에 나섰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 통계를 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질병코드 K05)' 환자는 지난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4년새 25...
  •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 연장촉구 청계광장 집회
    참여연대 등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제5차 국민촛불대회를 열고 국정원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정원 댓글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증인이나 참고인 채택도 못한 상태여서 국정조사는 사실상 그 목적을 이룰 수 없게 된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 전군표 전 국세청장
    전군표 전 국세청장 구속영장 발부..서울구치소 수감
    CJ그룹으로부터 3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기록에 비추어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전 전 청장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전 전 청장이 이날 오후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스스로 포기함에 따라 검찰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