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덜 깬 채 시내버스 운행한 기사 입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4일 출근시간대 술이 덜 깬 상태로 시내버스를 운행한 운전기사 A(50)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25분께 부산 금정구 서동에서 해운대구 반여동까지 6km 가량을 술이 덜 깬 음주상태로 시내버스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셧다운제' 위헌논란 일단락…여성부, 합헌 결정 '환영'
    온라인게임 '셧다운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약 3년간 지속된 위헌성 논란이 일단락됐다. 헌법재판소는 24일 학생과 학부모, 온라인게임 사업자 등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7(합헌) 대 2(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 희생자 시신 운구에 헬기 첫 이용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8일째인 24일 처음으로 헬기를 이용해 수습된 희생자가 수도권으로 옮겨졌다. 희생자 시신 3구는 가족 각 2명과 함께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진도체육관 공설운동장에서 육군 헬기를 3대를 이용해 안산 경비행장 또는 수원비행장으로 옮겨진다. 이동시간은 약 1시간40분이다...
  • 온라인 게임 '셧다운제', 결국 합헌 결정...실효성 여부는?
    16세 미만의 청소년의 심야 게임 이용을 금지하는 '셧다운제'(청소년 인터넷게임 건전이용제도)에 합헌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와 게임업계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들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청소년 게임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셧다운제와 관련한 청소년보호법 관련 조항의 위헌 확인 청구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 터키인 케밥 봉사단, 항의받고 철수...진중권 "아름다운 마음 잊지 않겠다"
    케밥 봉사에 나선 터키 요리사가 거센 항의에 철수하고 말았다. 24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는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케밥을 제공하는 봉사를 하다가 철수한 케밥 자원봉사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오전 8시께 실종자 가족이 모여 있는 진도군 실내체육관에 한국인과 터키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케밥 조리를 시작했다...
  • 에피톤 프로젝트, 앨범· 공연 모두 연기…세월호 침몰 애도
    싱어송라이터 차세정(30)의 1인 프로젝트 그룹 '에피톤 프로젝트'가 5월 중순 예정됐던 정규 3집 앨범 '각자의 밤' 발매을 연기했다. 이를 기념하는 단독공연도 미뤘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24일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시국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앨범 발매와 공연을 연기한다"며 "세월호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 엠블랙 이준, 세월호 참사에 기부 "소액이라 죄송하다"
    엠블랙 이준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엠블랙 이준이 본명인 이창선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이 '기부는 처음이다. 소액이어서 죄송'하다고 전했다"고 덧붙엿다...
  • 합수부, 1등 기관사 등 선박직 4명 구속
    세월호 사고 당시 승객에 대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먼저 탈출한 1등 기관사 등 선박직 승무원 4명이 구속됐다. 세월호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4일 1등 기관사 손모(57)씨, 3등 기관사 이모(25·여)씨, 조기수 이모(55)씨와 박모(58)씨 등 4명을 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방통심의위, 세월호 악성게시글 10건 수사 의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4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인터넷 악성 게시물 40건을 추가로 '삭제', '접속차단'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유통되는 ▲여객선 침몰사고 피해자에 대한 과도한 욕설·비하 게시글 ▲합리적인 이유 없이 사고 지역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게시글 등을 대상으로 했다...
  • 실종자 가족, 더딘 수색에 항의
    세월호 침몰 사고 9일째인 24일 실종자 가족들이 더딘 수색작업을 항의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지난 20일 늑장구조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청와대를 향한 도보행진에 나선 이래 두 번째다. 이날 정오께 팽목항 상황실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조금(조석간만의 차가 가장 적은 때) 마지막 날(이날) 실종자 수색을 위한 기회임에도 수색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며 진도군청에 설치..
  • 민간잠수사 수색·구조 참여 제한 적절성 '논란'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이 장기화하면서 민간 자원봉사 잠수사 투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고 첫날부터 팽목항에 내려온 UDT동지회 소속 등 민간 잠수사들은 해경 측의 무성의하고 안이한 대처가 이번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부 측은 수색·구조 작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대로 주지 못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들의 구조실적은 없다"며 '무용론'을 주장하고 ..
  • 류승룡 액션 도전작 '표적' 베일 벗어...칸 영화제 초청
    배우 류승룡의 액션 도전작인 영화 '표적'이 베일을 벗었다. 이미 '7번방의 선물'로 첫 주연작이 천만을 훌쩍 넘기며 남다른 흥행 내공까지 선보였던 류승룡의 차기작이라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던 영화다. 호러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로 뮤직비디오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당당히 떼어냈던 창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