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공화당의 미네소타와 콜로라도 2개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코커스(당원대회)가 흥미롭다. 특히 미네소타주의 경우 대세론을 확산시키고 있는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패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퍼블릭 폴리시 폴링(PPP)'이 지난 4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미네소타 코커스에 참여하겠다는 공화당원 29%의.. 美 공화당 경선, '롬니 대세론' 가고 '장기전' 돌입 조짐
올해 말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 경선이 장기전에 돌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롬니 대세론이 초반 확산되면서 롬니가 1월 중 대선후보 사실상 확정 짓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승리하고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재검에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이 1위를 한 것으로 결과가 번복되면서 롬니 대세론은 많이 약화된.. 오바마 신년 국정연설서 '태평양 국가' 강조…동맹 통해 이란문제 해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상·하원 국정연설에서 미국이 태평양 국가라는 점을 재차 역설하면서 이란 핵문제를 외교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美 공화당 경선, '롬니 대세론' 흔들…판도 변화 예고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판도에 2가지 충격파로 '롬니 대세론' 또한 타격 받으며 흔들리고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재검표 결과 1위는 롬니가 아닌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인 것으로 결과가 뒤집힌데다가, 정통보수 후보를 자처했던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경선포기를 선언하고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지지를 전격 선언했기 때문이다... S&P, 유럽재정안정기금 신용등급도 강등…AAA→AA+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6일(현지시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최고등급 AAA(트리플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와 그리스등 재정위기에 빠진 국가들의 구제금융 조달에 차질이 우려된다. 유로존 국가들은 안정기금의 신용 보증을 받아 채권을 발행하는데 기금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그만큼 추가로 이자를 부담해야 하기.. 헌츠먼, 공화당 경선 포기 선언할 듯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중인 존 헌츠먼(51) 전 유타주지사가 경선 포기를 시사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지난주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 전력투구했음에도 불구하고 3위에 그친 헌츠먼 후보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자신의 보좌진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롬니 공화당 경선 2연승…'대세론' 탄력 받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10일(현지시각) 열린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승리하며 '대세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이날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39.4%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다른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美공화당 경선, 롬니 2연승 유력…관건은 득표율 격차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를 뽑는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10일 오전(현지시간) 주내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지난 3일 아이오와 코커스와 달리 이번엔 당원 외에 일반 유권자도 참여하는 첫 경선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미국 주요 언론은 뉴햄프셔가 사실상 텃밭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美, 중동·아시아 '2개 동시전쟁 전략' 폐기…병력감축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5일(현지시간) 중동과 한반도를 대상으로 한 2개 주요 전쟁 동시 개입 전략을 사실상 포기하고, 육군과 해병을 중심으로 군 병력 규모를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 국방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외 주둔 미군 전략의 우선순위를 아시아 지역으로 돌린다. 이런 새로운 국방전략의 수립은 9.11 테러 이후 지속된 이라크, 아프간 전쟁이 마무리되고 있고, 미국내적으.. 다카르 랠리 "죽음도 나를 막을 수 없다"
죽음의 경주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 출전한 나세르 알 아티야(카타르)-크루스 루카(스페인) 조(組)의 허머 차량이 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산 라파엘-산 후안의 3구간을 힘차게 돌파하고 있다... 美 대선레이스 대장정 개막…3일 공화당 경선 스타트
수개월에 걸친 공화당 경선이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미국 대통령 선거의 서막이 오른다. 이로써 미국이 프랑스와 러시아, 멕시코 등 올해 예정된 주요국의 대선 일정 가운데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게 됐다... 글로벌 7대 이슈
올해 전 세계를 휩쓴 사건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난 한해 정치·사회·경제 등 각 분야별로 우리의 이목을 이끈 사건들은 넘쳐났다. 기독일보가 연말을 맞아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글로벌 7대 이슈'를 정리해봤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시위자(The Protester)'를 뽑을 정도로 이른바 '아랍의 봄'으로 불린 중동을 휩쓴 시위는 유럽과 미국 등으로 확산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