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텔업계의 마이더스손으로 불리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지배인인 번하드 브렌더(Bernhard Brender, 67)씨의 호텔경영 전략은 특별하지 않다. 한마디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잘하면, 손님이 자주 찾고 수익 증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정보보호산업 육성, 인재가 필요하다
이날 '정보보호 핵심인재 양성을 통한 정보보호 산업 강국으로 도약'을 발제한 오희국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잇따른 정보 보안사고는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이 다른 IT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역으로 그 차이만큼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잇따라 발생한 정보보안 사고는 빠르게 발전해온 IT산업 분야에 비.. 정보보호 'K-BoB Security Forum'출범
14일 오후 2시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내정된 이주영(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새누리당의원과 이운룡 새누리당(비례대표)의원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2층에서 열린 '코리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포럼(K-BoB Security Forum)' 창립총회에 이주영 의원과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김대연 윈스테스크넷 대표이사 등 4인이 공동 대표발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첫 대규모 소송
국민, NH농협, 롯데 등 카드 3사가 1억 건 넘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첫 대규모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공익소송을 표방하고 인터넷 '다음카페(cafe.daum.net/sosongcard)'를 통해 소송인단을 모집해온 합동법률사무소 더불어섬 소속 김성훈 변호사가 원고 2808명으로 1차 소송인단 구성해, 지난 1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NCCK·경실련 등 기독교·시민단체 김용판 전 청장 무죄 특검 촉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참여연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규명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전북시국회의 등 시민사회단체도 "김용판 전청장 1심 무죄 판결이 납득이 안된다"며 "특검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방지' 관련법 개정 시급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법으로는 안전행정부가 관장하는 일반법인 '개인정보보호법'과 방송통신위원회가 관장하는 특별법인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있다. 이를 일원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 금융위원회의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개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3기 방통위 '공공성 정책'이 중요하다
이날 '2기 방통위의 방송정책평가와 3기 쟁점 전망'을 발제한 김경환 상지대 교수는 "2기 방통위는 박근혜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 양분된 부처의 주도권 싸움에 밀리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수준에 머물렀다"며 "3기 방통위는 방송정책의 결정을 합의형식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방통위원들의 전문성 제고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 한선교 국회 미방위위원장 사퇴 촉구
이날 언론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한선교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시절인 2012년 1월 '정암문화예술연구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문화체육관광부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고, 3개월 뒤 문체부로부터 5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았다"며 "단체 회원 119명 중 75명이 한선교 의원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사들이었고, 22명은 자신이 회원으로 가입된 사실.. 개인신용정보 유출, 막을 방법은 있나…
최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대책 마련으로 금융위원회의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개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도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낸 법률가인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통일된 개인정보 보호체계의 법기준과 감독체계를 마련하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 제2의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방지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 인간과 문화, 그리고 자연의 다양성 '공존해야'
설연휴를 이용해 평소 읽지 못했던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그중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느끼게 한 유네스코가 펴낸 <세계유산, 인류를 위한 혜택>이다. 이 책은 인간의 다양성, 생물의 다양성, 문화의 다양성의 융합과 공존을 느끼게 하는 정말 보기 드문 책이 였다. 한 마디로 말하면 문화와 자연의 융합과 공존이라고나 할까... 유비무환 의미 되새긴 '만화' 유성룡의 <징비록>
그럼 '아픈 기억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라는 <징비록>은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징비록은 한자로 懲毖(징비)에 대한 錄(기록)인데, 한자 懲毖錄(징비록)이란 세 글자를 풀이하면 글을 쓴 동기를 알 수 있다. 懲毖(징비)는 중국 고전 '시경'의 少毖(소비)편에서 나온 문장 여기징이비후환(予基懲而毖後患)에서 따온 구절이다. 즉 '나의 지난날을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상을 통한 외교, 어떻게 접근할까
먼저 저자 베리지는 협상은 외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며, 협상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협상은 길고 수고스러운 과정이며, 사전협상, 원칙단계, 세부사항 국면으로 나가면서 결렬의 위험성도 있어 외교의 탄력을 어떻게 지속할지, 고민된 부분도 많다고 전했다. 끈기와 인내만이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