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 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보환·총무 이홍정 목사, NCCK)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교회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공동담화문을 19일 발표했다... 연세중앙교회 “방역 최선… 성도들에 온라인 예배 부탁”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가 “지역사회와 나라에 감염이 확산되는 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성도들에게 최대한 온라인 예배로 가정에서 드리도록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 교회 포함 ‘50명 이상 집회’ 금지
경기도와 경북 구미시 등 국내 지자체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집회 등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관련 명령이 발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길 목사 “국가의 문제 놓고 계속 기도해야”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18일 다시 한 번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말씀과 순명’에서 설교했다. 그는 첫 기도회였던 지난 12일 “이번 4.15 총선은 체제를 선택해야 할 선거”라고 설교해 반향을 낳았었다... 경기·구미·안동… ‘행정명령’ 연쇄반응 낳을까?
경기도에 이어 경북 구미시도 18일 교회 등에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북 안동시는 이미 지난 5일 예배 등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었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의 교회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지사, PC방·노래방·클럽에도 ‘행정명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교회에 이어 18일 PC방, 노래방, 클럽에 대해서도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단기 토너먼트가 아니라 장기 리그전으로, 경기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와의 동거에 대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한국교회 특별기도회’ 잠정 연기
당초 오는 22일 오후 5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코로나19 사태, 한국교회 지도자 초청 특별기도회’가 잠정 연기됐다... 사랑의교회, 22일 주일에도 ‘온라인 생중계’
지난 3주 동안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 생중계로 드렸던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오는 22일 주일에도 이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가정과 각 처소에서 속히 이 땅이 회복되도록 마음 모아 기도하며, 본당에서 함께 예배드리기를 갈망했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다시금 일정 기간 동안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하성, 소형 임대 교회 위해 두 달간 임대료 지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3월과 4월 두 달 동안 교단 산하 소형 임대 교회들의 임대료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교단은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을 경우 헌금 수입 부족으로 임대료조차 낼 수 없는 형편에 처한 교회들이 적지 않고, 자칫 이들 교회가 예배를 강행함으로써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은혜의강교회 관련 확진자 61명으로 늘어
경기도 성남 은혜의강교회 관련 확진자가 18일 오전까지 모두 61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콜센터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이 집단감염 사례다... ‘월세 대납운동’ 분당우리교회, 미자립교회 모집
‘미자립교회 월세 대납운동’을 펼치고 있는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가 지원 대상 미자립교회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찬수 목사는 지난 14일, 그 때까지 모금한 코로나19 피해 구호를 위한 금액이 약 16억 원이라며 이 중 일부로 미자립교회 월세를 대납해주겠다고 했었다... 경기도 “예배 중 ‘찬송 생략’ 모범 사례” 논란
지난 주일이었던 15일 경기도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31개 시·군과 함께 도내 2,635개 교회에 공무원 3,095명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 16일 보도자료 형식으로 그 결과를 공개했던 경기도는 의왕에 있는 한 교회가 “비말 전파위험에 대비하여 예배 내내 찬송을 생략했다”며 이를 모범 사례로 제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