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목사)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비상 구국기도회’를 개최할 것을 호소했다. 당을 23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이렇게 국민들이 절망하고 아파하며 희망의 끈조차 놓아가고 있을 때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야 할 교회들도 전염병에 대한 불안으로 예배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고 공권력과 언론들에 의해 예배 중단을 강제당하고 있다”고 했다... ‘신천지 해체’ 국민청원 마감… 145만 명 동의
‘신천지 해체(해산)’를 요구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23일 마감됐다. 동의 인원은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훌쩍 넘어선 1,449,521명. 청원자는 “무차별적, 반인륜적인 포교행위와 교주 단 한사람 만을 위한 비정상적인 종교체제를 유지하는 행위는 더 이상 정상적인 종교활동이라 볼 수 없으며, 국민 대다수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했다... “정작 거리 두기는 우리 교회만 지키고 있다”
정치권이 마치 교회의 현장 예배가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경로인 양 그 중단을 압박하고,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것처럼 유독 교회를 상대로 ‘행정명령’을 내리지만 실제 일선 교회들만큼 감염예방수칙을 지키고 있는 곳도 드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유독 교회 대상 중단 요구, 기독교 탄압 의심”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예배금지 명령이 유행가 가사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23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기독교에서 예배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교회에서 예배는 생명만큼 중요한 것”이라며 “예배 없는 교회가 있을 수 있는가? 지금까지 선교 135년 동안 교회에서 예배를 쉰 적이 없다. 정부와 지자체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가정예배’로 드리라고 하지만, 원래 예.. 사랑제일교회 목사 “정세균 총리가 인권 침해”
전광훈 목사의 구속으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대행을 맡고 있는 박중섭 부목사가 교인들의 인권을 정세균 국무총리가 침해했다고 23일 유튜브 ‘너알아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 측 “서울시 행정명령에 법적 대응”
서울시가 23일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에 오는 4월 5일까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에 대해 교회 측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예상된다. 교회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서울시의 이 같은 명령이 “종교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 위반”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 사랑제일교회에 ‘집회금지 행정명령’
서울시가 23일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에 오는 4월 5일까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22일) 밀집집회를 계속했을 뿐만 아니라 참석자 명단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고, 일부 신도는 마스크조차 쓰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경기도 “137개 교회, ‘감염예방수칙’ 위반하지 않아”
지난 17일 도내 137개 교회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던 경기도가 22일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칙을 위반한 교회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집회 금지와 300만 원 이하 벌금도 없다... “이상원 교수 징계하면 백서 만들고 법정투쟁”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가 23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학교 이상원 교수(조직신학, 기독교윤리)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이명진)가 징계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이재서 총장님은 총장의 권한으로 이상원 교수님에 대한 징계(논의)를 중단 시켜달라”며.. 대구시 “준수사항 지키지 않은 교회 없어”
대구시가 22일 “정부의 종교시설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교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일반교회 중 소규모 교회 8개소에서는 오늘 12차례의 예배(교회별 1~3회)에 600여명의 신도들이 참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천지, ‘위장교회’ 미입교인 명단 뒤늦게 제출
신천지 측이 폐쇄된 소위 ‘위장교회’ 2곳의 ‘미입교인’ 47명의 명단을 최근 뒤늦게 방역당국에 제출했다. 해당 위장교회 2곳은 방촌교회(희망교회: 동구 동촌로 301)와 성서교회(비전교회: 달서구 달구벌대로251 안길25 광학빌딩)로, 특히 희망교회 간판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라고 적혀 있었다... “예배 규제하려는 건 종교의 자유 침해”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정부가 교회의 주일예배를 금지하거나 규제하려는 것은 헌법상 종교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샬롬나비는 23일 발표한 논평에서 “방역에 관한 권한과 책임은 정부에 있고, 예배에 관한 권한과 책임은 교회에 있다”며 “그러므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교회의 예배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선제적으로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