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그동안 많은 한국교회가 영상 예배로 전환하는 등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탈당’ 김문수 “전광훈 목사 생각하면 눈물만”
21일 자유공화당을 전격 탈당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2일 이에 대한 성명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김 전 지사는 “자유공화당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저는 광화문광장 ‘문재인퇴진 국민대회’의 높은 뜻을 받들어 1월 31일 자유통일당을 창당했다... “예배 중단하라는 건 생명 죽이는 것”
예장 통합 총회장이면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최근 정치권과 언론을 중심으로 ‘예배 중단’을 압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목사는 22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말 한마디 잘못하면 거두절미하고 프레임을 씌우든지, 집단이나 개인이 의도하는 대로 비난하는 이런 세상이 되고 말았다”며 “일반 사람들은 교회에 대해 별.. “강제 예배당 진입, 종교탄압·신성모독”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21일 ‘전국교회 예배당 출입 확인서 시행의 건’이라는 제목으로 교단 내 교회 담임목사들에게 공문을 발송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이 22일 현장 예배를 드리는 교회에 공문원을 투입,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한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와 개신교 예배 ‘팩트체크’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문재인 대통령 등 최근 잇따라 정치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교회의 현장 예배를 문제 삼는 것에 대해 22일 ‘팩트’를 정리하고, 예배 중단 요구의 법률적 문제도 검토했다... 이찬수 목사 “작은 교회 불쌍해서? 존경해서 돕는 것”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교회들의 임대료를 대납해 주겠다고 했던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작은 교회가 불쌍하다고 (그런 마음으로) 도와주면 큰 일 난다. 오히려 존경해야 할 대상”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22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이 같이 말하며 “그 열악한 상황에서도 우직하게 사명을 감당하는 그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며 “단지 석달치 임대료를 대납하는 차원이 아니라.. 김하나 목사 “‘성전 버리고 도망쳤다’는 말에 마음 아팠다”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교우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교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김 목사는 “삶의 모든 일상이 무너진 요즘은 우리 일상의 감각마저 둔해지는 듯하다”며 “우리에게 주일은 예배 드리는 날을 넘어서서 삶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날짜와 요일, 그리고 계절의 감각도 주일과 함께 늘 살아 있었나 보다”라고 했다... “구상권? 최초 원인 제공자에게 하라”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가 21일 자신의 SNS에 쓴 글을 통해 최근 경기도와 서울시 등 자체들이 연일 교회에 대한 구상권 청구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비판했다. 구상권(求像權)은 다른 이의 채무를 대신 갚아준 사람이 당초 채무자에게 반환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즉 교회가 행정명령을 어기고 집회를 강행했는데,.. 서울시, 4천명 투입해 2천개 교회서 현장 점검
서울시가 22일 현장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파악된 약 2천 개의 교회에 시와 자치구 소속 공무원 약 4천명을 투입,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20일 유연식 서울시청 문화본부장은 “이번 주말 자치구와 함께 이동순회점검반을 편성해서 현장 예배를 하는지, 현장 예배 시 서울시가 요청한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지키는지 철저하게 지도·감독하겠다”고 했었다... 김문수 대표, 자유공화당 탈당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21일 당을 탈당했다. 김 대표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탈당계를 냈다”며 “(탈당한) 여러 요인이 있지만 합당 때 1대 1의 합의를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 측이) 지키지 않았다. 바로 잡으려 했지만 잘 안 됐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등 반(反)기독교적 시각 버리길”
한국교회수호결사대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공동대표 주요셉 목사)이 경기도가 일부 교회에 대한 ‘밀접집회 행정명령’을 내리고 최근 서울시도 이를 시사한 가운데, 20일 문재인 대통령까지 현장 예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자 이를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소강석 목사 “대통령의 예배 저지 시사, 유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교회의 현장 예배에 우려를 나타낸 것에 대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예장 합동 부총회장)가 이날 유감을 표명했다. 소 목사는 “물론 성남의 한 교회의 집단감염이 큰 충격과 부정적 파문을 일으킨 것은 한국교회의 한 목사로서 너무나 송구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성남의 한 교회를 비롯한 몇몇 교회를 빼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