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로비아=신화/뉴시스】아프리카 최고 거부인 나이지리아의 알리코 단고테가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퇴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19일 단고테는 지난 17일 엘렌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같은 의사를 표명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단고테는 이 통화에서 에볼라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진과 인적 물적 자원으로 라이베리아를 돕겠다고 말했다고 이 성명.. 日아베 내각지지율... 50% 아래로
일본 아베 내각 지지율이 48.1%로 한달 전보다 6.8%포인트 하락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19일 2일 간 자체적으로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 결과 내각 지지율이 48.1%로 지난 9월의 조사와 비교해 6.8%포인트 하락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2%포인트 증가한 40.2%를 기록했으며 여기에는 오부치 유코(小渕優子).. 케리-양제츠, 미·중 정상회담 조율
당시 양국 정상들은 갈등과 대립 없이 상호 존중하는 새 양국 관계 모델 구축과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상생협력 추구에 합의했었다. 양 국무위원은 중국은 다음달 오바마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한다며 곧 이어 열릴 양국 정상회담이 새 양국 관계 모델 구축 강화에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과 중국이 양국 간 이견을 해결하기 위해..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망자 수 40명 넘어서
네팔 서부 안난푸르나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일 일본인 2명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0명을 넘어섰다고 네팔 현지 당국이 밝혔다. 네팔트레킹기구협회(TAAN)는 320㎞에 이르는 안나푸르나 순회 루트 가운데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인 무스탕 구역 소롱 라에서 일본 관광객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네팔군 산악구조대는 17일에도 드룸 캠프 인근에서 이스.. 라오스서 체포된 탈북자 석방…태국 입국
라오스에서 체포된 탈북자 6명이 풀려나 태국에 도착했다. 18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태국 이민국의 탈북자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태국 당국의 법 절차에 따라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들의 한국행은 3~4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홍콩 시위대-경찰 충돌… 시위자 26명 연행
홍콩 경찰이 18일 까우룽(九龍) 반도의 몽콕(旺角)에서 시위대와 충돌해 경찰관 15명이 다치고, 시위대 26명이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언론들은 이날 경찰이 전날 중장비를 동원해 몽콕 거리에 설치된 시위대의 천막과 바리케이드를 철거하자 시위대 9000여 명이 재집결하면서 이런 충돌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홍콩 밍바오(明報)는 시위대는 우산으로 경찰을 공격했고, 경찰은 곤.. 아베 내각 각료 3명 야스쿠니 신사 참배
올해 야스쿠니(靖國) 신사 가을제사(17∼20일) 이튿날인 18일 아베 내각 각료 3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이 아베 2기 내각 각료로는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교도통신은 야마타니 에리코 납치문제 담당상, 아리무라 하루코(有村治子) 여성활약담당상도 신사를 참배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사비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화산학자, 화산 주변 규수 원자로에 대한 안전 판정 비판
일본의 저명한 화산학자가 규수 남부의 원자로 2기에 대한 규제 당국의 화산 위험 안전 판정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당국은 해당 지역에 앞으로 수십년 동안 화산 분출이 없을 것이라고 결론 내렸으나 본질적으로 그 같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잘못됐다고 학자는 주장하고 있다. .. 홍콩 몽콕 지역서 경찰과 시위대 간 다시 몸싸움
홍콩에서 17일 저녁 시위 진압 경찰과 민주화 시위대 사이에 난투극이 다시 벌어졌다. 경찰은 새벽에 진입했던 몽콕 지역에 시위 군중이 다시 모여 수가 불어나자 페퍼 스프레이와 곤봉으로 이들을 몰아내려고 했다. 이때 몇몇 시위자들이 경찰에 의해 땅바닥으로 쓰러지고 끌려가는 장면이 노정됐다. .. WHO, 세네갈 에볼라 발병 종료 선언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 세네갈에서의 에볼라 발병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WHO는 세네갈이 바이러스 전염을 막는데 적극적으로 나선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달 29일 기니에서 에볼라 환자와 직접 접촉한 이후 육로를 통해 다카르를 방문한 29세 남자가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 나이지리아 정부·보코하람 즉각 휴전 합의
나이지리아 정부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보코하람이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17일 밝혔다. 보코하람이 6개월 전 납치한 여학생 200여 명의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크리스 올룩콜라데 국방부 대변인은 "이들의 석방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오메리 나이지리아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여학생들과 납치된 다른 사람들 모두 잘 있다고.. WHO "에볼라 발병 대응 제대로 못했다" 인정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을 제대로 저지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며 이는 부적합한 인력과 정보 부족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WHO는 AP가 17일 입수한 내부 문건에서 "에볼라 발병 대응에 관계된 거의 모두가 '불길한 징조'를 보는 데 실패했다"며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통제 방법이 국경과 보건시스템이 허술한 지역에서 통하지 않는다 점을 인식했어야 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