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천강호
    파나마 검찰, 청천강호 수사 종결…내주 결과 발표
    파나마 검찰이 지난 7월 쿠바 무기를 싣고가다 적발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에 대한 수사를 마쳤고 다음 주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AFP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나 벨폰 파나마 검찰총장은 지난 1일 저녁 AFP에 이 사건 담당 검사 하비에르 카라바요가 다음 주에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은 AFP에 북한 정부가 곧 쿠바에 4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
  • 오바마케어 설명회
    오바마케어 사이트 오픈 첫날 300만명 방문에 6명 등록
    미국의 새 건강보험 제도 '오바마케어'의 웹사이트가 오픈 첫날(10월1일) 등록에 성공한 국민이 겨우 6명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ABC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보건당국의 보고서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신청 이틀째인 지난 10월 2일 보건복지부 산하 소비자정보·보험감..
  • LA공항
    미 연방 검찰, LA공항 난사범 기소…사형 구형 가능
    【로스앤젤레스=로이터/뉴시스】미국 연방검찰 안드레 비로테 검사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총기난사범 폴 앤소니 치안시아(23)가 연방 공무원을 살해한 혐의와 국제공항에서의 폭력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2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 정도의 죄목이면 연방 검찰은 최고 사형까지 구형할 수 있다고 비로테 검사는 설명했다...
  • 삼성전자 로고
    삼성, 표준특허로 미 ITC에 항고...정면돌파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애플 제품의 수입금지를 얻어내는 데 실패한 삼성전자가 상용특허가 아닌 표준특허를 통해 항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션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TC가 기각한 특허 3건 중 표준특허(특허번호 '644) 1건에 대해서만 항고하는 내용을 담은 준비서면을 최근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출했다. ..
  • JP모건
    "JP모건 `고위층 자녀 특별채용' 한국도 포함"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JP모건)가 특정 국가의 고위층 자녀를 특별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미국 사법당국의 조사대상에 한국도 포함돼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연방 검찰과 연방수사국(FBI)의 JP모건 특별채용 의혹에 대한 조사대상이 당초 중국에서 한국, 싱가프로, 인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 LA공항
    美LA공항에서 총격사건…1명 사망·7명 부상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져 공항 보안 검색 요원이 숨지고 공항이 일시 폐쇄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 사망한 직원 말고도 7명이 다쳐 6명이 병원에 실려 갔다. 폴 치안시아(23)로 밝혀진 범인은 체포되는 과장에서 공항 보안 요원들의 대응 사격으로 가슴 등에 총을 맞아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찰의혹
    '美 도청 파문' 아시아로 확대...항의 잇따라
    미국 정보당국의 무차별 도청 파문이 아시아권으로 번지고 있다.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31일(현지시간)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이 폭로한 미국 내부 문건을 인용해 호주 정보기관인 '방위신호국'(DSD)이 아태 지역의 호주 대사관에서 감시시설을 운영해왔다고 전했다. DSD는 감청용 안테나를 지붕 창고나 가짜 건축물에 감추는 등 감시시설을 숨겨왔으며, ..
  • 美 정보기관, 교황청 도청 부인
    미 국가안보국(NSA)은 30일(현지시간) 미 정보기관이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후임 논의를 포함해 교황청의 전화 통화를 도청했다는 이탈리아 주간지 파노라마의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 베니 바인스 NSA 대변인은 성명에서 "NSA는 바티칸을 도청하지 않았다"며 "파노라마의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노라마는 30일 NSA가 2012년 12월1..
  • 미국정보기관
    NSA, 전세계 구글·야후 데이터센터 침입…1억8천건 정보 빼돌려
    미국의 도청 의혹 파문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미 국가안보국(NSA)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인 구글과 야후의 데이터센터에서도 몰래 침투,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 30일 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WP)가 전직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으로부터 입수한 기밀정보를 인용해 NSA가 구글과 야후의 내부망에 침부해 이들이 지역별로 구축해놓은 서버로..
  • 북한인권증언
    탈북여성 조진혜, 워싱턴 북한 인권청문회에서 눈물의 증언
    "아버지는 북한 수용소에서 고문을 받아 사망했다. 언니는 지난 1990년대 대기근 때 식량을 구하러 중국에 갔다 인신매매를 당했다. 할머니와 어린 남동생 두 명은 모두 굶어죽었으며 유아이던 한 명은 분유가 없어 내 팔에 안겨 목숨을 거뒀다." 재미 탈북 여성 조진혜는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유엔 북한 인권 청문회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같이 증언했다. 이번 청문회는 북한에 반인도 범죄를 적..
  • EU, 러 G20 정상회의 때 첩보활동 기도 관련 조사
    【브뤼셀=AP/뉴시스】유럽연합(EU)은 지난달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가 참석자들에 대한 첩보를 위해 컴퓨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러시아에서 받은 증여물들을 조사하고 있다. 프레데릭 빈센트 EU집행위원회 대변인은 30일 "전문가들이 G20 정상회의에서 배포된 USB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그러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분석 결과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