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미국 정부가 유엔에 대한 사찰 않기로 확약"
    【유엔본부=AP/뉴시스】 유엔은 미국 정부로부터 미국 정보기관들이 유엔의 통신망에 대한 사찰을 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않을 것이라는 확약을 받았다고 30일 발표했다. 그러나 유엔 수석 대변인 마틴 네시르키는 최근 독일 주간지 스피겔이 보도한 것처럼 지난날 미국 정보기관들이 유엔을 사찰하지 않았는지는 언급하려 하지 않았다...
  • 교황청
    "美, 교황청 전화 도청"…교황청 몰라, 伊 매거진
    【바티칸시티=로이터/뉴시스 미 정보기관이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후임 논의를 포함해 교황청의 전화를 도청했다고 이탈리아 매거진 파노라마가 3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교황청은 그런 일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노라마는 2012년 12월10일부터 2013년 1월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미 국가안보국(NSA)이 추적한 약 4600만 건의 전화통화 가운데 교황청 안팎의 대화가 포함됐다고 밝..
  • 연준 경기부양 지속에... 미국 주가 하락
    【뉴욕=AP/뉴시스】30일 미국 주가는 연방준비제도가 경기부양정책을 지속키로 했다고 발표한 뒤 오히려 하락했다. Fed의 이날 발표는 예상됐던 일로써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한편 증시는 미국 경제가 경기부양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Fed는 이미 9월에도 미국 경제가 경기부양을 필요로 한다고 발표했으..
  •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밴 버냉키
    美연준, 850억달러 양적완화·초저금리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30일(현지시간)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고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현행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를 0∼0.25%로 제로(0)에 가깝게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도 이어가기로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30일 미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어 양적 완화와 저금리 정책의 지원이 아직 필요하다고 밝혔다..
  • 美 부모들이 의존하는 비행 청소년 교화 목장, 폭력과 성폭행 등 난무
    (앨버커키(미 뉴멕시코주)=AP/뉴시스) 데이비드 홀은 자기 아들이 무서워졌다. 아들 때문에 폭력 사태가 벌어져 경찰을 부른 일까지 벌어졌다. 아들이 결국 소년범으로 철창 신세를 지게 될까봐 부부는 아이에게 수갑을 채워 뉴멕시코에 있는 교화 시설로 데려가는 것을 허용했다. 이 부부는 아들을 11개월이나 못봤는데 경찰이 문제의 티에라 블랑카 교화 시설의 폭력과 성폭행 등을 이유로 ..
  • 사찰
    美DNI국장, "다른 나라들도 국가 지도자 사찰"
    (워싱턴=AP/뉴시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국장은 29일 동맹국들에 대한 사찰은 필요한 것이고 동맹국들도 사찰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대서양 일대에서 최근 비난이 고조되는 전화 녹음은 유럽 정부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 美 공화당 의원들 "동맹국들, 미국에 분노 대신 고마워 해야"…美 정보 수집으로 많은 인명 구해
    【워싱턴=로이터/뉴시스】미 국가안보국(NSA)의 전 계약직 직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의 폭로로 미국의 비밀 정보 수집 활동에 대한 미 동맹국들의 항의가 거세지는 가운데 미 공화당 하원의원 2명이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비밀 정보 수집 활동을 옹호하고 나섰다. 마이크 로저스 미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 "NSA가 프랑스 국민 수백..
  • 오바마
    獨 빌트紙 "오바마, 2010년부터 메르켈 도청 인지"…NSA, "사실 아니다" 부인
    【베를린=로이터/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2010년부터 미 정보기관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전화를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독일의 빌트 암 존타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에게 도청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혀 빍트지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오바마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것이 된다. 독일은 지난주 미국이..
  • NSA첩보활동
    백악관 "NSA 첩보활동 일부 제한 필요"
    【워싱턴=로이터/뉴시스】백악관은 28일 미 국가안보국(NSA)의 철보활동에 대해 일부 제한을 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NSA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휴대폰을 도청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광범위한 첩보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28일 "첩보 수집 및 사용에 대한 추가 제한의 필요성을..
  • 일본, 돈으로 사는 친구… '친구대여 서비스' 등장
    최근 일본에서 친구를 빌려주는, 이른바 '친구대여 서비스'가 등장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클라이언트 파트너스의 아베 마키 사장이 물질적 풍요 속에 살면서도 정신적 공허감을 느끼는 일본인들을 위해 2009년부터 '외로움'을 아이템으로 삼은 '친구 대여'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보도했다...
  • 미국 NSA국장, 오바마에게 '메르켈 도청' 보고 부인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과거 정보기관으로부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 대한 도청 사실을 보고 받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국가안보국(NSA)의 바니 바인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키스 알렉산더 NSA 국장은 지난 2010년 메르켈 총리를 포함한 해외 정보활동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과 논의하지 않았으며, 그 전후로도 그런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