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애플, 손해배상액 관련 2차 배심원 재판에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침해와 관련해 지불할 배상액을 결정하기 위한 배심원 재판이 12일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의 연방법원에서 열렸다. 이 재판은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지방법원 배심원단이 삼성에게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10억5000만 달러를 배상하도록 평결한 데 따른 것이다. 법원은 올해 3월 이 액수를 5억9950만 달러로 조정하는 한..
  • 고이즈미 준이치로
    고이즈미 "아베총리 신사참배는 당연"
    최근 원전 반대론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대립하고 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사진) 전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에 아베 총리를 두둔하고 나섰다. 12일 고이즈미 전 총리는 도쿄에서 진행된 일본기자클럽 회견에서 "어느 나라든 총리가 전몰자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를 비판하는 것은 한국과 중국뿐"이라고 비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그는 ..
  • EU, 2년간 17조원 투입으로 청년실업 해소 나선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이 2년 동안 120억 유로(약 17조2천300억원)를 투입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청년실업 대책 EU 정상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
  •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 상황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한국인 7명 아직 연락안돼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 일대에 체류하던 한국인 7명의 소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12일 오후까지 연락두절 상태로 남아있던 10명을 대상으로 접촉을 계속 시도한 끝에 3명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하이옌 피해대책상황실의 황성운 실장은 "연락이 끊긴 교민은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피해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철수를 희망하는 ..
  • 美, 쇠고기수입 규제완화…개방 압력 수순 밟나
    12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소가 최근 월령 30개월 이상을 포함해 뼈없는 쇠고기의 수입을 허용하는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는 30개월이 넘는 쇠고기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시장개방 압력을 가하려는 수순밟기로 해석된다. ..
  • 소망풍선을 날리는 참가자들
    美 선교단체, 작년 성경 5만권 풍선으로 北에 보내
    미국의 한 기독교 선교단체가 지난해 대형 풍선을 통해 성경 5만 권을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다. 미국 기독교 선교단체 '서울 유에스 에이'는 11일 대형 풍선을 이용해 북한에 성경을 보내고 있다고 '폭스뉴스' 가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기독교 선교단체인 '서울 유에스 에이'가 지난 2006년부터 한국의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북한으로 풍선을 날리고 있으며 풍선에 성경 뿐 아니라 탈북자들의 간증을 담..
  • 미군 자살 방지 방책 실시
    미군, 올들어 자살자 22% 감소…원인은 미상
    미군의 자살자들이 올들어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사보다 많은 수가 자살한 미군은 이의 방지를 위해 여러가지 방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군부는 병사들이 자살을 하는 이유 자체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이의 방지를 위해 실시한 대책 가운데 어느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인지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
  • 美, 임기끝난 몰디브 대통령의 권좌유지에 "전례 없는 일" 우려
    미국은 11일 와히드 하산 몰디브 대통령이 임기가 끝난 뒤에도 계속 권좌에 앉아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하산은 원래 10일로 임기가 끝났으나 이날 실시될 대선 결선은 연기됐으며 그는 헌정공백을 피하기 위해 집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하이옌
    태풍 하이옌, 베트남-中서도 사상자 속출
    '슈퍼태풍'으로 불리는 제30호 태풍 하이옌(海燕·바다제비)으로 필리핀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이 8명에서 2명 늘어난 10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측은 "한국에 있는 지인의 제보와 재외국민등록명단 등을 토대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진 33명 가운데 오늘 생존이 확인된 23명을 제외하면 10명이 여전히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
  • 고이즈미 준이치로
    日 고이즈미, 원전반대론 국민 60% 지지 받아
    원전 문제에 대해 일본인들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현 총리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신문은 9∼10일 전국 성인남녀 3천416명(유효응답 1천7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고이즈미 전 총리의 '원전 제로' 주장에 대해 60%가 '지지한다'고 답해 '지지하지 않는다(25%)'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고 11일 보도했다..
  • 소치 성화
    소치동계올림픽 성화, 우주 유영마치고 지구로 출발
    【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가 쏘아올린 우주선에 실려 세 명의 우주인들에 의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 유영을 마친 성화봉이 지구로 돌아오기 위해 항해를 하고 있다고 러시아 우주 당국이 발표했다. 10일 저녁 우주 정거장으로부터 분리된 소유즈 캡슐에는 러시아의 표드르 유리치킨, 미국의 카렌 나이버그와 이탈리아의 로카 파르미타노 우주인이 탑승하고 있다. 불을 붙이지 않은 올..
  • 애플, 곡선 스크린의 아이폰 개발중…블룸버그 보도
    【로이터/뉴시스】애플은 스크린이 곡선이 돼 더 크고 여러 단계의 압력을 식별할 수 있는 고감도 센서가 부착된 신형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이를 장착한 4.7인치(11.9㎝)와 5.5인치(14㎝)의 두 대형모델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계획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며 애플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