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자
    "빼빼로데이 한일 한판대결"... WSJ 보도
    【뉴욕=뉴시스】속칭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초콜릿과자에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산 원료가 사용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일간 치열한 '빼빼로데이' 대결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환경단체들은 롯데제과와 해태제과가 일본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들이 생산한 초코과자에 방사능 오염지역에서 온 원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 태평양 미군, 필리핀 피해지역에 해병대·초계기 파견
    미국 국방부가 '슈퍼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해병대와 초계기 등을 파견하는 등 구호 지원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국제개발처(USAID)와 필리핀 마닐라 주재 미국 대사관과 조율하면서 하이옌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따라 일본 오키나와 미 태평양군사령부는 필리핀 중남부에 9..
  • 케리 美국무, 이란제재 완화 가능성 제기에 "어리석지 않다"
    【워싱턴=신화/뉴시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10일 세계열강들은 이란의 핵개발과 관련해 이란과 진지하게 회담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 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눈이 멀지도" "어리석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의 이 발언은 제네바에서 유엔안보리상임이사국과 독일(P5+1)이 제네바에서 이란과 가진 3일간의 진지한 협상이 많은 이견을 좁혔으나 타결에는 이르지 못한 채 끝난 직후에 나온 것이다..
  • 이스라엘 총리, "세계는 팔레스타인에 너무 온정적"
    【예루살렘=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는 너무 온정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10일 밤 북미 지역 유태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세계가 팔레스타인 측의 선동을 무시하고 팔레스타인 측의 폭력은 감내하는 경향이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이제 중동문제가 상호적인 것으로 평화는 일방적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
  • 이라크·터키 외무, 양국의 외교적 갈등 종식키로
    【바그다드=AP/뉴시스】 이라크와 터키 외무장관은 두 나라 사이를 해치는 외교적 긴장상태를 종식시키기로 약속했다. 호시야르 제바리 이란 외무장관은 10일 아흐메트 다부토글루와의 공동성명에서 "긴장 상태는 끝났고 우리는 새로운 페이지를 열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다부토글루는 이날 이라크 고위관리들을 만나기 위해 2일 일정의 이라크 방문에 나섰다...
  • 태풍 하이옌, 11일 오전 베트남 쾅닌성 상륙
    【하노이=신화/뉴시스】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11일 오전 6시(한국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동쪽 120㎞ 지점인 쾅닌성에 상륙했다고 중국기상청(CMA)이 발표했다. CMA는 중심기압이 965헥토파스칼(9.65밀리바)로 최고 속도는 초속 38m라고 말했다...
  • 하이옌
    필리핀 하이옌 현장 "교회 십자가만 무심히 서 있고…"
    【타크로반(필리핀)=로이터/뉴시스】느슨해져 덜렁거리는 십자가 조각의 교회 첨탑이 부서진 주택과 망가진 차량과 쓰러진 전선과 뽑힌 나무들을 무심하게 내려다 보고 있다. 망연자실한 생존자들은 피해액을 헤아리고 있다. 흰 반바지에 웃통을 드러낸 한 사람이 쪼구리고 앉아 울고 있다. 다른 한 사람은 동강이 난 유개 트럭에서 평소대로 그릇을 씻는 시늉을 하고 있다. 이들 옆에는 시신들이 널부러져..
  • 필리핀 지진
    필리핀 태풍 최대 피해지역 선교사 가족 연락 두절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약 1만명이 숨지고 15조원 가량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 체류 중으로 알려진 한국인 8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이날 선교사 김 모씨 등 한국인 2가족이 태풍 피해지역인 레이테 섬 타클로반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씨 등은 올해 초에 현지..
  • 반기문 총장, 필리핀 태풍 희생에 '깊은 애도'
    【유엔본부=신화/뉴시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사상 최악의 강력한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재산과 인명 손실을 입은 필리핀 정부와 국민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밝혔다. 이 성명은 특히 이번 태풍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이재민들과 다른 여러 가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
  • 후쿠시마 원전
    도교전력, 후쿠시마원전서 오염된 빗물 유출 보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탱크 둘레에 설치된 보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빗물이 유출됐다 도교전력은 H6 구역 탱크에 둘레에 설치된 보의 배수구 주변에서 물이 샌 것으로 보이는 약 0.8㎡ 크기의 흔적이 9일 발견됐고 밝혔다...
  • 1944년 처형된 14세흑인 소년에 재심 청구운동
    【콜럼비아(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14살의 조지 스티니는 백인 소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1944년에 처형된, 미국 역사상 최연소 사형수였다. 그런데 그의 사형을 두고 후원자들이 재판을 다시 하라며 사상 유례가 없는 재심 운동을 벌이고 있다. 스티니 사건은 미국의 사법제도상 가장 오래 된 두 가지 논쟁거리인 사형과 인종에 관한 문제를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 ..
  • 제랄드 포드호 항공모함 명명식
    美해군 차세대 항공모함 "제랄드 R.포드"호 명명식.
    【노포크(미 버지니아주)=AP/뉴시스】 미 해군은 2016년에 항공모함 함대에 가담할 최신형 항공모함의 명명식을 9일(현지시간) 노포크항의 조선소 데크에서 거행했다. 새로 명명된 USS 제럴드 R.포드호는 향후 40년 간 지속될 차세대 '포드급(級)" 항모의 첫 탄생작으로 기존의 항모에 비해서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제트기들을 발진 시킬 수 있으며 승무원의 수도 훨씬 적게 필요한 것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