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터키 반정부 시위 가열…부패관료 3명 사임으로 안된다
    【이스탄불=신화/뉴시스】터키의 장관 3명이 부패 사건과 관련해 퇴임한 직후인 25일 터키의 이스탄불 앙카라 등 대도시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스탄불에서는 5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 도시의 아시아 지구 카디코이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한편 총리 사무실이 소재한 유럽 지구의 베식타스에서도 1000명 이상의 시위대들이 집결했다...
  • "민노총 난입은 국제인권기준 위반" 앰네스티 비난
    국제앰네스티가 한국 정부가 경찰력을 동원하여 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려 민주노총 본부를 강제 진입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가 파업 노동자의 파업권을 인정하지 않고 노조의 합법적인 행동을 무력화 시키려는 노골적인 시도로 이는 국제 기준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국제앰네스티는 24일 '한국은 노조 지도부 체포를 중단하고 노동자의 파업권을 존중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찰력 투입 ..
  • 스노우든, 英 방송 통해 '사생활 상실' 위험 경고
    【런던=로이터/뉴시스】 미국과 영국의 전자 첩보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우든 전 미 국가안보국(NSA) 요원은 25일 영국 채널4 방송을 통해 사생활 상실로 인한 위험을 경고했다. 스노우든은 임시 망명지인 모스크바에서 녹화한 2분간의 동영상에서 첨단과학 시대에서 첩보활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우리는 어디를 가든 추적할 수 있는 센서를 주머니에 넣고 있다"며 "이것이 일반인들..
  • 성탄 예배 바그다드 교회에 폭탄 폭발…최소 14명 사망
    【바그다드=로이터/뉴시스】 성탄절인 25일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에서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리던 한 교회 옆에서 자동차 폭탄이 터져 기독교 신도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경찰과 의료 소식통들이 밝혔다. 경찰은 예배를 마친 신도들이 두라 구역에 있는 교회를 나서는 것에 마쳐 폭탄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
  • 교황 성탄 메시지…"모두 분쟁 종식 중재자가 되길"
    【바티칸시티=로이터/뉴시스】 교황 즉위 이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남수단 충돌 등 모든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대화를 촉구하고 "모든 사람이 개인적으로 분쟁 종식의 중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성베드로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관광객과 순례객 등 수만 명에게 이같이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특히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수천 명..
  • 허슬러
    영어 좋아하는 일본인, 신차 이름이 '허슬러'?
    【도쿄=로이터/뉴시스】일본의 스즈키 자동차가 새로 출시된 아웃도어용 박스형 미니카의 이름을 '허슬러'(Hustler)라고 붙여 영어 사용권 나라 사람들이 성인용 잡지를 연상하며 킥킥대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런 경우는 이번만은 아니다. 영어의 네이티브 스피커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고려하지 않고 영어사전에서 이름을 뽑아 붙이는 일본인들의 버릇은 여전 해서 오랫동안 본의 아니게 좋지..
  • 미 북동부 폭설
    美 북동부 눈폭풍으로 피해 속출…24명 사망
    【오거스타=AP/뉴시스】 미국과 캐나다 동부에 몰아친 눈폭풍에 성탄절 전날인 24일(현지시간) 정전사태가 발생해 약 50만 명이 깜깜한 밤 추위에 떨었고 최소 2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미 기상청은 이날 북부 고원지대와 중부 로키 산맥에 눈이 더 내리고 성탄절 아침에는 5대호와 중서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캐나다에서는 5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 교황
    "아기 예수 탄생" 세계곳곳 성탄절 축제
    베들레헴과 바티칸을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 수 천명의 인파가 몰려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축제를 여는 등 지구촌 곳곳이 성탄절을 맞아 축제 분위기에 들떴다. 아기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수 천명의 인파가 모여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AFP 통신과 BBC 방송은 구유 광장(Manger Square)에는 거대한 산타 모형이 세워졌으며, 인근에 있는 ..
  • 반기문
    반기문 총장, "한빛부대 실탄지원 적절한 조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일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가 일본 자위대의 실탄을 지원받은 것과 관련, "비전투 부대의 자체 보호를 위한 적절한 조치"라는 입장을 보였다. 반 총장은 이날 유엔 안보리에서 남수단에 현재보다 두 배 수준의 평화유지군(PKO)을 증파하기로 한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반 총장은 "한빛부대가 비전투 병력이기 때문에 보호를 위해 실탄 ..
  • 신동원 화백
    아바스 "예수는 팔레스타인의 선지자"
    【베들레헴=AP/뉴시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3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를 희망을 주는 팔레스타인 선지자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아바스 수반이 종교를 초월해 비(非) 기독교권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역사적 맥락에서 이같이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수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학자들은 없다...
  • 창경궁 야간개장
    태국인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는 일본, 한국
    2013년 태국인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외국은 일본과 한국이라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세계 여행포털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태국인들이 가족 및 배낭 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나라는 일본이었으며 10위권 내 도시 중 도쿄가 1위, 서울 2위, 오사카가 7위였다. 스카이스캐너 태국지사 홍보담당은 "여행 정보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은 2013년 태국 국민들에게 가장 매력있..
  • 이란 의회, 수도 테헤란서 다른 도시로 이전 추진
    【테헤란(이란)=AP/뉴시스】 이란 의회는 이란 수도를 혼잡하고 오염이 심각한 테헤란에서 다른 도시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회는 24일 표결에서 수도 이전 계획과 관련된 총론을 110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의원 총 290명 가운데 214명이 출석했다. 수도 이전 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관련 위원회가 구성되고 2년 동안 최적지를 검토하게 된다. 이전 지지자들은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