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回族자치구 종교행사서 사고로 14명 사망
    【베이징=신화/뉴시스】 5일 중국 서북쪽 닝샤(寧夏)의 후이족(回族)자치구의 한 종교행사에서 인파에 짓밟히는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이날 구이안(貴安) 시의 시지(西吉)읍에 소재한 한 사원에서 열린 종교행사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전통적인 성식을 나눠주는 행사에서 주민들이 서로 몰려 사고가 난 것이다. 당국은 부상자들을 즉각 입원시켰으나..
  •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야당 보이콧 속 총선 실시...11명 사망
    【다카=AP/뉴시스】 방글라데시에서 야당의 보이콧 속에 총선이 실시된 5일 경찰은 시위대에 발포했으며 반정부 시위대는 120 곳이 넘는 투표소에 불을 질렀다. 국제 사회는 총선이 민주적으로 치러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최소한 11명이 총선 관련 폭력으로 사망했다. 세이크 하시나 총리가 퇴임 및 선거 관리 중도 내각 구성의 야당 요구를 거절하면서 야당의 선거 보이콧으로 이어졌..
  • 필리핀, 올 하반기 인구 1억명 돌파 예상
    【마닐라=신화/뉴시스】 필리핀 인구가 2014년 중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를 시련이기도 하고 기회이기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고위 관리가 5일 말했다.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고 대통령 소통활동국 장관은 덧붙였다. 필리핀은 올 3분기 중에 인구가 1억명을 넘을 것으로 인구위원회 사무총장이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013년 인구는 97..
  • 남수단
    남수단 정부군-반군 휴전협상 5일 재개
    【아디스 아바바=AP/뉴시스】 의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연기됐던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 간 평화협상이 5일(현지시간) 재개될 예정이라고 남수단 관리들이 밝혔다. 이와 관련 남수단 평화 협상을 중재한 테드로스 아드하놈 에티오피아 외무장관은 양측이 5일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에서 정부군과 반군은 적대 행위 중단과 정치범 석방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
  • 인도에서 택시기사가 30대 폴란드 여성 성폭행
    【뉴델리=신화/뉴시스] 성폭행 사건으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인도에서 폴란드 여성이 택시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현지 경찰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날 뉴델리에 있는 경찰서에 33세 폴란드 여성이 지난 2일 오전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피해여성은 2일 새벽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마투라에서 뉴델리로 가는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운..
  • 인도 5층건물 붕괴 최소 14명 사망…수십명 매몰
    【파나지(인도)=AP/뉴시스】 인도 남서부 고아주(州)에서 4일(현지시간) 건설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져 적어도 14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명이 매몰됐다고 경찰 당국이 전했다. 셰크하라 프랍후데사이 경찰서장은 이날 고아주 주도 파나지에서 남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카나코나에서 건물이 붕괴했다며 당국이 현장에 있던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 매운고추
    매운 맛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고추 '캐롤라이나 리버'
    【사우스캐롤라이나=AP/뉴시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재배된 고추가 세계 제일 매운 고추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지난달 기네스 위원회가 4년 이상 조사한 끝에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포트밀에 사는 에드 커리가 재배한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Carolina Reaper pepper)'를 지구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인정했다. 이 고추의 매운 맛의 정도는 경찰이 사용하는 페퍼 ..
  • 시카고 총격
    백악관, 총기구매자 정신건강 기록조회 방안 발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3일(현지시간)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총기를 구매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미 공영 NPR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총기가 잠재적인 범죄자의 손에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구매자의 정신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위해 각 주(州)가 진료기록을 공유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수년간 발생한 대형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다수가 정..
  • 남수단
    남수단 정부-반군, 휴전협상 연기
    남수단 정부와 반군 측 협상 대표단이 4일(현지시간) 유혈 사태 종식을 위한 직접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가 돌연 연기했다. 4일(현지시간) 알자지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협상 준비를 해 온 남수단 공보장관 마이클 마쿠에이와 반군 대표 요하니스 무사 포우크는 "양측이 협상 의제를 설정하고 이에 합의할 때까지 서로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 캄보디아
    캄보디아 경찰, 반정부 시위대 강제 해산
    【프놈펜=AP/뉴시스】 캄보디아 경찰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의류공장 노동자 시위대에 발포해 최소 4명이 숨진 지 하루만인 4일(현지시간) 당국이 반정부 시위대를 강제해산하고 시위 금지조치를 내렸다. 이날 수백명의 폭동진압경찰은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달부터 점령 중인 수도 프놈펜의 자유공원에 진입해 1000명 규모의 시위대를 해산한 가운데 유혈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프놈펜..
  • 과학선 구조
    중국 쇄빙선, 러 탐사선 구조작업 후 유빙에 갇혀
    【쉐룽호 선상=신화/뉴시스】 남극 얼음에 고립됐던 러시아 과학탐사선 아카데믹 쇼칼스키호의 탑승객 구조를 위해 파견됐던 중국 쇄빙선 쉐룽(雪龍)호가 다시 두꺼운 얼음에 갇혀 고립됐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쉐룽호가 구조작업을 마친 후 목적지를 향해 떠나려고 했지만 기온이 급속도로 떨어지면서 유빙 지역이 확대돼 자체 쇄빙 능력으로 깨고 나갈 수 없는 상황에 부딪쳤다고 전했다. ..
  • 파리지앵
    두 쌍중 한 쌍이 이혼하는 프랑스 "수속을 더 쉽게 하자"
    【파리=AP/뉴시스】프랑스는 상호 합의에 의한 이혼은 판사 없이 이뤄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이혼하는 것이 너무 간단하고 쉽다면서 이 같은 간편 단순화 구상을 비판하는 소리도 만만찮다. 도미니크 베르티노티 사회장관은 3일 텔레비젼에 나와 "단순화는 좋은 일"이라면서 이런 움직임을 인정했다. 방안에 따르면 부부가 합의한 이혼인 경우에는 법원 서기가 이를 허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