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법정관리 위기에 처한 쌍용건설 정상화를 위해 긴급 중재에 나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6일 오후 쌍용건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군인공제회 관계자들을 불러 원만한 해결을 요구했다. 시공능력 13위인 쌍용건설은 건설경기 침체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해 지난 6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하지만 채권단과 군인공제회 등 비협약채권자가 추가 지원여부를 놓고 .. 금융당국, 국민銀 카자흐은행 부실 의혹 현지 점검
금융당국이 국민은행의 해외은행 지분투자 부실을 점검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 감독당국의 검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카자흐스탄 금융당국과 금융 협력 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일 저녁 알마티로 출국했다... 서울 강남 역삼1동, 1인가구 가장 많아
전국 읍·면·동 중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1동인 것으로 집계됐다.8일 안전행정부의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1동의 1인 가구수는 1만3천345가구로 동 전체 가구의 64%를 차지했다... 올해 원전 이용률 25년만에 최저
올해 원자력발전소 이용률이 1988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낮아졌다. 한국전력 통계속보와 원자력통계기관 뉴클레오닉스(Nucleonics) 등은 올해 1∼10월 국내 23개 원전에서 생산한 전력량은 1억1513만㎿h로 설비용량 대비 이용률은 75.2%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원전 이용률은 전체 설비용량(2천71만 6천 ㎾) 대비 실제 발전출력을 의미하며 가동시간을 기준으로 한 .. LG硏 "디플레 우려 커지고 있다…과거 일본과 흡사"
LG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현재 경제 상황과 일본이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속 경기침체)에 빠지기 직전 상황이 매우 유사하다며 일본 중앙은행의 잘못된 대응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기간 물가상승률이 중기목표 범위(2.5~3.5%)의 하단을 밑돌 경우, 금리인하 등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로 바꾸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재무불량 기업 부채비율 279%..금융위기 후 '최고'
재무상태가 부실한 600개 기업의 부채비율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동부와 한진 등 시장의 우려를 사는 대기업의 재무상태도 더 나빠졌다. 빚으로 연명해 '좀비 기업'에 가까운 최하위 기업들은 부채가 자본의 3배에 달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1천501개 비금융 상장사 중 부채비율 최상위 300개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279.2%로 1년 전보.. 원전에 대한 국민불안 더 커졌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 10월 원자력 국민인식 추이 조사결과'응답자의 62.4%는 '원전이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8월)에 비해 6.1%포인트 상승, '원전이 안전하다'는 응답은 31.2%로 지난 조사 때보다 5.8%포인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법안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6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층수를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과 층간소음 문제 해법, 아파트 관리제도 개선책 등을 담고 있다. 국토법안소위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주거복지공약인 행복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외화예금 486.1억弗…넉달째 사상 최대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이 넉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48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위안화예금도 한 달 사이 2.5배나 불어났다... 금융당국 "5억 넘는 세입자 전세대출 제한"
내년부터 전세 보증금 5억원이 넘는 전세 세입자는 전세대출을 받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서민과 형평성 차원에서 고소득 중산층에 전세 대출을 지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세 보증금 5억원이 넘는 전세 주택에 대해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서 발급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출, 예금 앞섰다…금융위기 이후 처음
대출 증가율이 예금 증가율을 앞질렀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5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9월 은행들이 받은 총예금 평균잔액은 998조6000억원이다. 12월 현재 잔액은 1천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 0.2%…6분기만에 최저
지난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전분기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와 같은 1.1%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다 0.2%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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