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생명보험사의 '보험왕'이 연루된 리베이트 정황이 금융감독당국의 검사에서 확인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일부 보험설계사들이 보험계약을 따내는 조건으로 고객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해온 사실을 확인했다. 이같은 사실은 경찰이 지난달 대구의 한 고액자산가 이모(69)씨에게 보험가입의 대가로 총 6회에 걸쳐 총 3억5000만원을 건낸 혐의로 A생명의 예모(.. 美 양적완화 축소 초읽기? 韓 경제 영향은?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양적완화 축소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6일 정부 및 해외언론 등에 따르면 미 FOMC는 이 기간 올해 8번째 마지막 회의를 개최한다. FOMC는 매년 8차례의 정규 회의를 갖고 있다. 이번 회의가 관심을 끄는 것은 미국의 경제 회복속도를.. 한화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 설치해 보세요"
한화그룹이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하기에 적극 나섰다. 한화그룹은 계열사인 한화큐셀코리아, 한화63시티, 한화환경연구소와 국내 최대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피선샤인 태양광 교실-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제작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 16일부터 자기앞수표 용지가 바뀐다
내일부터 은행 자기앞수표 용지가 바뀐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오는 16일부터 5가지 위·변조 방지요소를 추가한 비정액 자기앞수표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보라색·녹색 색변환 잉크를 적용, 기울이는 각도에 따라 자기앞수표 문자의 색상 변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철도파업 7일째, 내주부터 일부 감축 운행…
철도노조 파업 7일째인 15일. 철도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주부터 KTX와 수도권 전철 등이 감축 운행된다. 15일 국토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KTX와 수도권 전철은 평시와 동일하게 정상운행 중이며, 주말에도 철도 이용에는 큰 불편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화물열차의 경우 평시 대비 36.4%, 비상열차운행 계획 대비 100%.. 수도권 거주 10명에 4명이 내년 상반기 집값상승 예상
내년 상반기 중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사람이 10명 중 4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수도권에 사는 20대 이상 성인 남녀 643명을 상대로 '2014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4.2%는 '대폭 상승'을, 31.1%는 '완만한 상승'을 예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응답자의 27.8%는 '보합세 유지', 19.8%는 '완만한 하락.. 코레일 "다음 주 일 평균 KTX 24회 감축 운행"
코레일은 파업으로 KTX 열차를 평소 대비 일 평균 24회 감축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하루 평균 주중 200회, 주말(토) 232회 운행됐던 KTX 열차는 17일부터 주중 176회(12% 감소), 주말 208회로 감축 운행된다. 새마을·통근열차는 현행대로 운행되며 무궁화호는 16일부터 10회 감축, 누리로는 12회 증편 운행된다. .. 의료법인, 자회사 통한 영리사업 허용된다
내년부터 의료법인이 자회사를 세워 영리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법인약국' 설립 허용 방안도 다시 추진된다. 또 55세 이상 고령자가 파견형태로 갈 수 있는 업종이 사실상 모든 업종으로 확대되며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 특목고 등에서는 방학기간 영어캠프를 열 수 있도록 규제가 개선된다. 정부는 13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 의료, 고용.. 국토부, KTX·수도권 전철 정상운행 중…
국토교통부는 철도노조 파업 5일째인 13일 "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운행 중이며 출퇴근길과 주말 철도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주부터는 열차안전운행을 위해 일부 열차를 감소 할 예정"이라고 전해 시민 불편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KTX와 수도권 전철은 평시와 동일하게 운행 중이다... 저공해조치 불이행, 300만원 과태료
서울시는 내달 17일부터 저공해조치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노후 경유차에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저공해조치 명령은 경유 차량이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제도로 총중량 2.5t 이상이면서 차령 7년 이상인 노후 경유 차량이 대상이다. 이 명령을 받은 차량은 6개월 안에 ▲ 매연저감장치 부착 ▲ 저공해엔진으로 개조 ▲.. 철도파업 5일째…물류 수송 30%↓ '비상'
철도노조 파업이 닷새째를 이어가는 가운데 물류 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파업 이틀째부터 화물열차 수송율이 30%대로 떨어져 산업현장마다 물류난을 호소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설주의보 속에 눈까지 내리면서 화물차를 통한 육로 운송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시멘트나 석탄 등 원자재가 필요한 산업현장들은 발을 동동 굴리고 있다. 시멘트 출하물량은 평소 대비.. 코레일 노조 파업 5일째…각계각층 지지 이어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5일째인 13일, 오후 1시30분 서울역에서는 장애인단체의 철도파업 지지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같은 시각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는 민변 노동위원회,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 등 법률가단체들이 모여 '무분별한 업무방해 고소 남발하는 철도공사 무고 고발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철도노조 파업이후 발생한 191명 업무방해 고소·고발과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