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자체와 주민 반대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동, 안산 등 행복주택 시범지구 5곳의 공급 가구 수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시범지구 가운데 아직 지구지정을 하지 않은 목동·안산·송파·잠실·안산(고잔) 등 행복주택 시범지구 5곳에 대한 공급 가구 수를 최대 62%까지 축소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목동 행복지구는 당초 .. 정부 "수서발 KTX 민영화 않을 것"
정부가 수서발 KTX를 민영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코레일 수서발 KTX 법인은 코레일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더라도 공공기관이 보유하도록 하고, 이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파업에 참가한 철도근로자들이 파업을 철회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것을 당부.. 철도파업 사흘째...노사 법적대응, 갈등 고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11일 코레일 임시 이사회 가결안에 대한 법적대응과 민주노총 연대파업, 대규모 촛불집회를 준비하는 등 노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철도노조 법규국 관계자 등은 이날 오후 1시 대전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코레일 임시 이사회에서 가결된 '수서 고속철도 주식회사(수서발 KTX운영법인) 설립 및 출자계획'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을 할 예정이다. 또 오.. 증권거래 7년 만의 가뭄으로 업계 비상
올 들어 증시 거래대금이 하루 평균 5조원대로 급감하면서 증권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거래대금에 따른 수수료 수익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증권사들은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채 임금삭감과 인력감축 등 비용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증시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5조287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레일, 수서발 KTX 운영법인 설립 의결
코레일은 10일 오전 9시 코레일 서울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수서발 KTX' 운영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사 13명 중 결원 1명(개인사유)을 제외한 12명이 참석, 수서발 KTX 운영법인 설립에 대해 전원 찬성했다. 이에 코레일은 수서발 KTX 운영법인 초기 자본금 50억원 전액을 출자, 향후 자본금을 800억 원으로 늘려 전체 지분의 41.. 코레일 "파업 참가자 전원 직위해제"
코레일이 9일 철도노조 총파업에 맞서 노조 집행부는 물론 참가자 전원을 직위해제하는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철도노조 파업은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안타깝지만 파업 사태를 조기에 해결 위해 파업 참가자 전원을 직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업 참가자 4213명과 노조본부에 근무하는 간부 143명 등 4356명이 직위해제됐.. 이마트, LED 전구 40% 할인가에 판매
이마트는 LED 전구를 12일부터 기존 제품보다 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이마트가 중국 현지에서 직소싱한 이마트 러빙홈 LED 전구로, 기존 LED 전구가(9W) 8980원~1만9000원인데 반해 최대 40% 이상 저렴한 5600원, 6600원, 8800원 상품을 판매한다. .. 금감원, 보험금 늑장 지급 보험사 집중 점검
금융감독당국이 보험금을 늦게 지급하는 보험사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체 보험사를 대상으로 보험금 지급 현황을 제출받아 각 회사별로 적정한 기간 내에 보험금을 지급했는지 파악 중이다. 현행 보험금 지급모범규준에 따르면 보험금 지급을 요청한 고객 중 조사대상에 대해선 10일 이내에, 비조사대상은 3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국토부 "철도 파업 명백한 불법, 엄정 대처할 것"
전국철도노조가 9일 오전 9시부터 총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이번 파업은 명백한 불법으로, 엄청 대처할 뜻을 밝혔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은 이날 철도노조의 파업이 시작된 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가 각계의 우려에도 국민 불편을 담보로 파업에 돌입하게 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쟁점이 되고 있는 수서발 KTX 운영과 관련.. 내년 자동차 수출 역대 최대 전망...320만대
2014년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4년 자동차 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자동차 수출량은 320만 대로 올해(310만대 추정)보다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 자동차 수요의 증가(4.8% 성장),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추가적 관세 인하, 신.. 정부, 유턴기업 지방소득세 5년간 전액 감면한다
앞으로는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유턴기업들이 지방소득세를 5년간 면제 받는 등 여러 혜택을 누리게 됐다. 또 고용·설비투자보조금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 한편 금융 지원도 크게 강화된다. 정부는 유턴기업지원법 시행(7일)에 맞춰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유턴기업 추가 지원대책을 8일 내놨다.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근로시간 단축 반대"
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당 총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 126개사를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중견기업의 70.6%가 근로시간 단축 개정이 '부당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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