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해 넘기게 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정부가 주택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과 분양가 상한제의 탄력운영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이날까지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연말까지 물리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철도파업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이들 법안의 연내..
  • 노조
    코레일 "화물열차 운행 중단 손실 60억 넘어"
    철도파업에 따른 화물열차 손실(추정)이 6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이 24일 발표한 '화물열차 운행 및 수송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 9~23일 파업으로 화물열차 총 2546회가 운행 중지돼 누적 손실액이 60억6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체인력 피로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감축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파업기간 중 총 미수송 물량(예상)은 116만41..
  • 현대차 미국만 할인
    현대·기아차, 美 '연비과장' 보상금 4191억 지급
    【AP/뉴시스】현대·기아차가 '연비 과장' 소송으로 미국에서 최대 3억9500만 달러(약 4191억원) 달러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불하게 됐다. 현대·기아자동차 북미법인(HMA·KMA)은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연비 과장' 여부를 놓고 진행 중인 집단 소송에서 소비자들에게 3억9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뉴욕증권거래소
    한국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OECD 30위
    올해 우리나라 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30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은 '아베노믹스' 효과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50% 이상 급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한국 코스피는 1,983.35로 올해 상승률이 -0.7%를 기록했다. 상승률은 OECD 34개 회원국 중 30위다. ..
  • 최연혜 코레일 사장 호소문[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철도 불법파업이 15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체인력의 피로도 누적으로 크고 작은 열차 지연 및 장애가 발생하는 등 열차 안전운행이 우려 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물류수송의 차질로 산업계에 피해가 확산되는 등 국민경제 전반에 막대한 손실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
  • 대구역에서 무궁화호 타는 시민들
    코레일 "기관사·승무원 500여명 채용…내달 투입"
    코레일이 기관사와 열차 승무원을 기간제로 채용해 내달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3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코레일 사옥에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기관사 300여명, 열차승무원 200여명을 기간제로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인턴 교육 이수자와 경력자 중에서 채용해 소정의 교육을 마치면 1월 중 현장 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 신도시 아파트  리모델링
    내년 4월부터 '수직증축 리모델링' 본격 시행된다
    내년 4월25일부터 15층 이상의 공동주택은 최대 3개층, 14층 이하는 최대 2개층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층간소음 저감 규정이 신설되고,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 및 비리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는 등 아파트 관리제도가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이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등 일부개정안을 마련, 오는 24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
  • 현대그룹
    현대그룹, 자구안 제시하자 주가급등
    현대그룹이 금융계열사 매각을 골자로 하는 자구계획안을 발표하자 23일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에서 이날 개장 초부터 현대상선의 주가가 상한가로 뛰어오른 데 이어 현대엘리베이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현대증권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리던 현대그룹이 금융사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자구안이 시장의 ..
  • 현대그룹
    현대그룹, 금융3사 매각으로 유동성 조달…금융업 철수
    자구안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계열사를 매각해 7000억원에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그룹은 금융업에서 철수한다. 현대상선이 중심이 되는 해운, 현대로지스틱스의 물류, 현대엘리베이터의 산업기계, 현대아산의 대북사업 등 4개부문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현대상선이 보유한 항만터미널사업의 일부 지분을 매각하고 벌..
  • KTX
    철도파업 14일째…내일부터 운행 70%로 감축
    철도노조가 파업 3주차에 접어드는 23일부터는 철도 운행률이 70%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22일 오전 수도권 전철과 KTX는 평소의 100%, 일반열차는 60%로 운행 중이며, 화물열차의 경우 45.5%로 전체적으로 83.3%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파업복귀자는 1075명(12.3%)으로, 21일 오전 6시 기준 1030명(11.8%)에 비해 4..
  • KTX
    서승환 국토장관 "수서발 KTX법인, 민간 매각하면 면허 박탈"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서발 KTX는 법인지분을 민간에 매각하지 못하는 조건으로 면허를 발급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21일 경기도 고양에 있는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레일의 자회사인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은 "정관이나 면허에 민영화가 안 되도록 하는 조건을 이중삼중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에 지분을 넘기지 못하게 하는 조건부 ..
  • 우리긍융
    정부-우리금융 정면 충돌…우투證 매각 진통
    우리투자증권 계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이 연기됐다. 패키지 해제 여부를 놓고 정부와 우리금융그룹 이사회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바람에 매각 작업 자체가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우리금융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우리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는 안건조차 다루지 못했다. 이사회가 '최고가 매각'을 추진한 반면 정부는 입찰의 1차 원칙인 "패키지 일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