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세월호 실소유주 외국환거래 조사
    금융당국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족과 청해진해운을 대상으로 외국환거래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22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 전 회장 일가와 청해진해운에 대한 상시 조사 차원에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유 전 회장과 청해진해운 등 각종 계열사가 해외 자산을 취득하고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사전 ..
  • 선박사고 징계는 '솜방망이'....5년동안 면허취소 없다
    해마다 선박 100대 중 1대꼴로 충돌·좌초·침몰 등 해양사고가 발생하지만 지난 5년간 면허취소는 전혀 없었다. 22일 통계청과 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선박 수는 8만360척, 해양사고가 발생한 선박 수는 818척으로 해양사고발생률은 1.0%였다. 사고원인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선원의 운항과실이 가장 많았다. 1천404건 중 82.1%(1천153건)의 사고가..
  • KT, 명퇴 신청자 8,320명…평균 51세,26년재직
    KT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특별명예퇴직 신청에 총 8320명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사 합의에 따라 근속기간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명퇴 신청자들의 평균 연령은 51세, 평균 재직기간은 26년이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69%, 40대가 31% 였다. KT는 퇴직자들이 원할 경우 KT M&S, ITS(고객서비스법인)에 2년간 재취업을 선..
  • 최연혜 코레일 사장, 방북 위해 베이징으로 출국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회의 참석차 21일 출국했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8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남방항공 CZ316편을 타고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탑승수속을 위해 오전 6시 3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최 사장은 방북의 의미를 묻는 취재진에 "OSJD 회의 참석차 가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 좋겠다..
  • 이천 양계장서 AI(조류인플루엔자) 10마리 폐사
    AI가 경기도 이천에서 다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천시는 20일 오전 7시 30분께 율면 소재 A농장에서 닭 10마리가 폐사된 것을 확인하고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동부지소에 간이검사를 의뢰한 결과, 4마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AI 대응 메뉴얼에 따라 농장 반경 3㎞ 내에 이동초소 등을 설치하고 차량통제 등 이동 제한조치에 나서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했..
  • 삼성전자 사옥
    취업자 2.5%는 10대 재벌기업 직원
    국내 10대 재벌그룹 상장사에 근무하는 직원은 모두 60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에 다니는 직원은 10만명에 육박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91곳의 직원은 모두 61만7천485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 국내 전체 취업자 2천496만2천명의 2.5%에 달하는 것이다. 직원이 가..
  • 삼성카드, SDS 화재로 온라인결제 등 '제한'
    삼성SDS 과천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삼성카드를 통한 온라인 결제와 체크카드 결제에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삼성SDS 화재로 인해 오후 2시50분부터 삼성카드의 온라인 카드결제가 중단됐다. 신한카드를 이용해 현금서비스를 받는 경우에도 신한·대구·IBK기업은행 등 26개 금융사의 ATM에서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
  • 현대硏 "통일되면 2050년 1인당 GDP 9만달러 돌파"
    남북한이 통일되면 2050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6조9000억달러,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9만1588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0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통일 한국의 경제적 잠재력 추정'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통일 한국은 초기에는 통일비용 부담 때문에 정체 국면을 보이다가 중장기적으로는 통합 시너지와 북한의 고도성장에 힘입어 이처럼 비약적..
  • KT 새노조, 명예퇴직 대상자들 사실상 퇴출압박 주장
    KT가 15년차 이상 근무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명예퇴직 실시를 위해 대상자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20일 KT의 제2노조인 새노조에 따르면 지난 18일 KT는 각 지사 팀장들에게 메일을 보내 명예퇴직 대상자들을 연고가 없는 타 본부에 배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매스(mass) 영업 인력은 직렬과 성별에 상관없이 전원 케이블 포설과 통신구 정..
  • 농촌활성화 컨퍼런스
    고령화, 도시보다 농어촌이 4~6배 빨라
    농어촌이 도시지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의 '201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전체 농가 인구는 284만7000명, 65세 이상 농가 인구는 106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농가에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인 '고령화율'은 37.3%로 2012년(35.6%)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 금감원
    금감원, 김종준 하나은행장 '문책경고' 결정
    저축은행 부당지원 혐의를 받고있는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금감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사옥에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김 행장에 대한 문책경고를 결정했다. 금감원은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전 회장에 대해서는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결정했고, 관련 임직원 5명에 대해서도 '감봉' 조치했다...
  • 3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소폭 내려
    3월중 생산자물가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5.74로 전월(105.77)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의 영향으로 0.3% 상승했다. 특히 축산물은 지난달보다 9.5% 올랐다. 돼지고기는 19.4%, 닭고기는 14.3%, 달걀은 2.4%씩 각각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