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25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4년 3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73억5000만 달러, 올 1분기 전체로는 151억30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세부항목별로는 상품수지 흑자가 정보통신기기, 승용차,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월 50억4000만 달러에서 80억4000만 달러로 26억6000만 달러 늘.. 카드결제, 소액화되면서 6%이상 늘어
올 1분기 카드 결제 금액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 이상 증가했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카드승인금액(체크·선불카드 포함)은 136조9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분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지난 1월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카드 사용에 부정적인 .. 인구 고령화에 상속·증여도 크게 늘어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상속·증여가 빠르게 늘고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발생주의를 기준으로 한 상속·증여세는 2009년 2조7천억원에서 2010년 4조원, 2011년 4조3천억원, 2012년 5조원, 2013년 5조3천억원 등으로 늘어 났다. 현금의 이동을 기초로 산출하는 현금주의에 의한 상속·증여세 세수도 2009년 2조4천억원에서 2010년 3조원, 2011년 3조3천억원,.. 한국-중국 경제 규모 격차 7배로 벌어져
한국과 중국의 경제 규모 격차가 7배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은 1조3천43억 달러로 중국 GDP(9조1천814억 달러)의 14.2%였다. 2003년에는 한국의 GDP가 6천804억 달러로 중국(1조6천410억 달러)의 41.5%였다. 중국은 2003년 10.0%의 경제성장율 보인 뒤 2007년 14.2%까.. 韓-中, 항공노선 '기존 45→62개' 증대 합의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노선이 대폭으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23~24일 제주에서 개최된 한-중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항공노선을 현행 '45개 노선, 주426회'에서 '62개노선, 주516회'로 대폭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공급력이 설정되지 못해 항공사들이 부정기편을 통해서만 운항하던 서울-스좌좡(주2회), 서울-난닝(주2회), .. 경제전망, 낙관론에도 소비는 제자리
소비자 심리가 실제 소비는 늘지 않지만 전망은 낙관론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로 지난 3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CCSI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109)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2년 .. SK하이닉스, 2분기만에 영업익 1조 재돌파
SK하이닉스가 지난해 3분기 이후 2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재돌파 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7430억원, 영업이익 1조570억원(영업이익률 28%), 순이익 8020억원(순이익률 21%)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D램의 판매량 증가와 우호적인 D램 가격 환경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3조74.. 1분기 GDP 전년 比 3.9% 성장...건설투자 큰 폭 증가
지난 1분기 우리 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4%대에 근접했다. 한국은행은 24일 실질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7%를 기록한 지난해 4분기를 넘어섰으며, 전 분기보다는 0.9% 성장한 수치다. 분기 성장률은 2011년부터 2013년 1분기까지 0%대를 나타다가 지난해 3분기 1.1%를 달성한 뒤 4분기와 올 1분기 모두 0.9% 수.. 삼성카드, 온라인 결제 '재개'…앱카드는 아직 불가
전산센터 화재로 중단됐던 삼성카드의 온라인 결제의 복구가 완료됐다. 삼성카드는 23일 오전 10시 현재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던 온라인 결제와 카드 결제 후 제공되는 문자알림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다만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공인인증서 사용과 삼성 앱카드 결제 서비스는 아직 복구 중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채용에 반영" 89.4%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취업능력 평가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03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반영 여부'를 조사한 결과, 89.4%가 '평가에 반영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들 기업 중 85.6%는 스펙은 부족하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 채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스펙은 뛰어나지만 커뮤니케.. 행복주택지구, 공공주택 건설토지 반 이상 포함해야
행복주택지구를 조성하려면 국가기관 등이 소유한 공공주택 건설가능 토지가 전체 면적의 반 이상 포함돼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되는 행복주택지구는 공공시설부지와 인접한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를 고려해 철도·유수지 등 공공시설의 부지 또는 국가·.. 15층 이상 노후아파트 3개층까지 수직증축 가능
앞으로 15층 이상인 노후공동주택은 최대 3개층, 14층 이하는 최대 2개층까지 수직증축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의 관리주체는 매 회계연도 종료 후 10월31일까지 관리비 수입·지출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4월25일, 아파트관리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