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 회장, 작년 보수 301억 전액 포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 301억원을 전액 포기한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국민 여론을 감안해 보수를 포기하기로 하고, 계열사별로 받은 보수의 반납 방식과 사용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 회장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배임 등 혐의로 수감 생활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경영참여를 하지 못했는데도 보수를 받자 사회적 비판 여론이 비등한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 대부업계 최초 '웰컴저축은행' 영업개시
    대부업체가 최초로 인수한 저축은행인 웰컴저축은행이 7일 영업을 시작했다. 웰컴저축은행은 대부업체 웰컴크레디라인(웰컴론)이 옛 예신·해솔저축은행을 인수해 설립됐다. 서울 삼성동에 본점을 둔 웰컴저축은행은 서울 명동·여의도·분당·일산 등 수도권 8개 영엄점과 부산·경남권 등 4개 영업점 등 총 12개 지점을 갖추고 있다. 거래고객은 18만명이며 수신잔고는 지난달말 기준 6940..
  • 명동
    한국관광의 불만은 '의사 소통'과 '상품 강매'
    중국인은 이어 '안내표지판 부족'(34.0%), '불편한 교통'(21.3%), '비싼 가격'(17.3%)을, 일본인은 '언어소통 불편'(22.7%), '안내표지판 부족'(21.3%), '종업원 불친절'(16.7%) 등의 불만사항으로 들었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은 관광경로, 쇼핑장소, 지불수단 등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가장 자주 찾는 쇼핑장소로는 중국인(86.7%)과 일본인(8..
  • 지영업
    '1020'세대 신용등급 급격히 '추락'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젊은 층의 신용등급이 급속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이 신용정보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2008년 이후 10대와 20대의 신용등급이 특히 나빠졌다. 무작위로 넘겨받은 동일 차주 50만명의 시기별 신용등급을 연령대별로 평균을 구한 결과, 10대는 2008년 1분기 3.96 등급에서 작년 1분기 5.44 등급까지 수직..
  • 은행권, 중장년층 위한 모바일 뱅킹 강화
    은행들이 중장년층을 겨냥한 모바일 뱅킹을 강화하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40대 이상의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들의 사용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다르면 지난해 말 현재 모바일 뱅킹 사용자는 3719만 명으로 1년 사이에 55.2%나 늘었다. 특히 50대 이용자 비중은 2012년 ..
  • 5만원이상 카드 결제에 문자알림 무료 서비스
    카드사들이 5만원 이상 결제시 문자 알림 무료서비스를 이르면 이달안에 시작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 결제 건당 이용액 5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고객 포인트로 자동 차감해 문자 알림 서비스를 모든 고객에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카드 이용자의 비난이 거세 방향을 틀었다..
  • 증시 침체에 재벌가는 주식 증여 열풍
    국내 상장사 주식을 1억원 이상 보유한 12세 이하 '어린이 억대 주식부자'가 126명으로 나타났다. 2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4월 말 종가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2001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는 모두 126명에 달했다. 지난해 12세이하 어린이 주식부자 118명 가운데는 18명이 주가..
  • 은행대출, 10월부터는 전화로 연장 가능
    올 10월부터는 전화로도 은행 대출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올 4분기(10~12월)부터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찾지 않고, 은행의 전화 안내를 통해 신용대출을 연장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은행은 '전화 안내를 통한 대출 연장'에 대해 고객 동의를 받고, "연장시기가 도래하면 다시 전화로 연장하겠다"는 고객의 의사를 확인한 뒤 연..
  • 밥상물가 비상
    4월 소비자물가 1.5% 상승…8개월만에 최고폭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지난해 8월 이후 최대폭으로 확대됐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5% 올라 작년 8월(1.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0.1%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8월 1.5%를 기록한 뒤 올해 1월까지 0.9~1.2% 수준을 ..
  • 취업하기 '하늘에 별 따기'
    30대그룹 취업자 근속연수는 평균 '9.7년'
    어렵사리 취업한 대기업의 근속연수가 평균 10년에 불과한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30대 그룹 계열 대기업 직원 근속연수는 10년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2011~2013년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0개사를 대상으로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직원 평균 근무기간은 10.32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제조업체 체감경기, 대기업만 회복 기미
    제조업체 체감경기가 대기업만 회복기미를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4월 제조업의 업황 BSI는 82로 전월(81) 대비 1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대기업은 86으로 3월보다는 5포인트 올랐다. 반면 중소기업은 2포인트 떨어졌다. 수출기업은 81로 3포인트 올랐지만 내수기업은 82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
  • 주택연금, 5월부터 생보사도 판매
    다음달 부터는 주택연금을 생명보험사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HF)는 ㈜흥국생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5월 중순부터 주택연금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담보로 매월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선택한 조건에 따라 평생받을 수도 있고 일정 기간만 받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