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국회에 '201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제출했다. 기획재정부가 작성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재무제표상 국내자산은 1666조3000억원이었으며, 부채 1117조9000억원, 순자산은 548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가채권은 총 223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5%(21조2000억원), 국유재산은 전년대비 2.2%(19조8000억원) 증가한 912조원으로 .. 4월 해외관광 지출이 작년 휴가철보다 컸다
지난달 해외 관광지출이 월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내국인의 해외 관광지출은 16억9천680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24.7%나 늘었다. 이는 휴가철인 작년 7월(16억7천100만달러)의 종전 월간 최대 기록도 넘어서는 것이다. 증가율도 2011년 6월(24.8%) 이후 2년 10개월만에 최고치다. 올 들어 월별 증가율은 1월 4.1%,.. KIEP, 올해 세계경제 전망 '3.4% 성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경제가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9일 "미국, 독일과 같은 선진국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지만 중국, 러시아 등의 신흥개도국의 성장세는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며 "올해 세계경제는 더딘 속도의 성장을 이어나가 연간 3.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성장전망치 3.6%.. 경상수지 26개월째 흑자행진..원화강세 가속될 듯
4월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며 26개월째 흑자행진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수출호조가 달러유입을 늘려 저평가된 원화가치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보고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4년 4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72억9천만달러에 비해 흑자폭이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4월에 비해 25억 7천만달러(56.5%)가 .. KIEP, 올해 세계경제 전망 '3.4% 성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경제가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9일 "미국, 독일과 같은 선진국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지만 중국, 러시아 등의 신흥개도국의 성장세는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며 "올해 세계경제는 더딘 속도의 성장을 이어나가 연간 3.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성장전망치 3.. 경상수지 26개월째 흑자...4월 71.2억 달러 흑자
경상수지가 2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 경상수지가 71억2천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2012년 2월 24억1천만달러 적자에서 3월 38억1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뒤 26개월째 흑자다. 4월 경상 흑자 규모는 전달보다 1억7천만달러(2.2%)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5억7천만달러(56.5%) 늘었다. .. 한은, "세월호로 인한 소비위축 개선되고 있어"
한국은행은 28일, '2014년 2·4분기 지역경제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 이후 4월 하반월 중 소비관련 지표가 악화됐으나 5월 들어 일부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로 전환하는 등 추가적으로 악화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전국에 있는 한국은행 16개 지역본부가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전국의 경기흐름을 파악하는 보고서다... 금융硏 "한국의 가계부채, 위기 임계수준에 달해"
금융연구원 또한 가계부채 규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를 웃돌 뿐 아니라 경제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임계 수준에 달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27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개최한 '우리나라의 매크로레버리지:분석과 전망'세미나에서 이명활 선임연구위원은 "2012년 OECD 통계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계의 명목GDP 대비 레버리지 비율은 OECD평균인 69%보다 높은 86%를 기록했다".. 6월 중 이통사 추가 영업정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가 6월 중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추가 영업정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영업정지가 모두 풀린 이동통신사들은 다시한번 긴장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도했던 기존 영업정지와 달리 방통위가 주도하는 영업정지라는 점에서 이통업계는 방통위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방송퉁신위원회는 오는 19일 전체회의를 통해 SK테렐콤과 LG유플러스에 대한 영업정지시기를 .. 은행들, 대출금 다 갚아도 근저당은 그대로
국내 은행들이 대출금을 다 돌려받은 후에도 근저당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출금을 모두 갚았는데도 은행이 근저당권을 유지하고 있는 사례는 지난해 말 기준 17만3700건(채권최고액 23조4233억원)에 달했다. 대출을 완납한 지 1년이 넘었음에도 근저당권이 유지된 경우도 5만6743건(채권채고액 6조7485억원)이나 됐다. .. 중국인 관광객, 4월에만 53만명…일본인은 18만명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같은 달보다 28.7% 증가했다. 23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4월 외국인 관광객은 125만1374명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27만9210명 늘었다. 관광객은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33만5069명에서 58.8% 늘어난 53만1947명이 4월 한달동안 한국을 찾았다. 홍콩 관광객은 83.5%가 늘어 .. 이통사 경쟁구도, 보조금에서 단말기 가격으로
이동통신 3사에 가해진 영업정지가 풀리면서 다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업정지 전과 다른 점이라면 마케팅 경쟁 도구가 보조금에서 단말기 가격으로 옮긴 것이다. 이통사 간 경쟁 격화로 비교적 최신 기종인 갤럭시S4, 갤럭시S4 LTE-A도 인하 대상으로 포함됐다. SK텔레콤이 제조사와 협의 중이었던 휴대폰 4종의 가격을 22일 추가 인하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