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평소 밤 11시에 드렸던 송구영신예배를 앞당겨 오전에 간단한 기도회를 마친 후 1시간 단위로 총 5회에 걸쳐 대교구별로 성도들을 화상으로 초대하여 화면에 나타난 성도들과 가족의 이름을 한명씩 호명하며 가정의 기도제목에 따라 축복하는 기도회를 가진 것.
줌으로 기도회에 참석한 한 집사는 “어렵고 힘든 한해를 보내며 마음이 너무 낙심되고 힘들었는데 담임목사님이 줌이지만 모든 성도들의 이름을 부르며 간절히 기도하시는 모습에 큰 힘과 위로가 되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눌려있던 마음에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에덴교회는 이날부터 오는 3일 저녁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성도들이 시간대 별로 교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한 성도들이 동일한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을 피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함이다.
또한 미리 신청하지 못한 성도들을 위해서는 지상 주차장에 ‘드라이브 인’ 기도처를 병행해 운영했다. 성도들은 가족과 함께 차량으로 교회 주차장을 방문해 차량에 탑승한 채로 기도 후 약속의 말씀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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