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피플TV는 지난 7일 ‘유기성 목사 3분 말씀코너’에서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설교한 ‘기도 응답을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유 목사는 “기도응답은 하나님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그래서 기도는 확실한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확실히 믿게 해주시려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언급하셨다”며 “하나님이 아버지라고 하는 말은 ‘어찌 응답을 안 해주시겠느냐’는 뜻이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뭘 달라’고 하는데 ‘어찌 응답을 안 해주시겠느냐’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렇게 너무나 놀랍게도 기도에 대한 약속을 주셨는데 우리의 실제적인 기도 생활은 너무나 비참할 정도로 약하다.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기도의 좌절이 많이 쌓여져 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기도한다고 다 되나? 기도해도 안 되던데’라는 또 하나의 믿음이 우리 속에 강하게 형성돼 있다. 더 이상 기도할 힘이 안 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기도는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풀어주는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이다. 근데 문제는 믿어지지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을 해결해야 한다”며 “우리가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도 알아야 한다. 기도는 어떻게 응답이 되는지에 대한 영적인 원리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했다.
유기성 목사는 “무턱대고 기도만 하면서 ‘왜 이뤄주시지 않나요’라고 말하면 기도의 좌절에서 극복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왜 모든 것을 다하실 수 있으면서도 꼭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역사하실까?”라며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 눈이 뜨이게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그 일이 응답 된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시는 구나’라는 깨달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한다. 내가 네 기도를 숨소리조차 다 듣고 있다’를 우리에게 알게 하신다”며 빌립보서 2장 13절을 전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 2:13)
그러면서 “우리 마음에 소원이 생기는 것이다. 기도제목이 생기는 것이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이루어 달라고 구하는 게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어떤 일을 이루시려고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 마음속에 소원을 주셔서 생기는 것”이라며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 마음속에 일어나는 간절한 소원이 내 기도가 아니고 주님이 하시려는 일”이라고 했다.
또 “‘목사님 내 기도는 어떻게 하고요’라고 질문하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뜻 속에는 우리를 향한 완벽한 계획이 있다. 그걸 진짜 믿고 나면 ‘하나님의 뜻 때로’ 구하는 것에 조금도 마음에 흔들림이 없다”며 “하나님을 만나는 눈이 뜨이고 나면 ‘주여! 이제는 제가 원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세요. 그것이 나에게도 너무 유익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세울 것도 없다”며 마태복음 6장 33절을 전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유기성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면 하나님이 ‘너희들에게 필요한 먹을 것, 입을 것 주님이 다 이루시리라. 그러니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마음으로만 기도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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