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앙교회(담임목사 정연수)가 9월 들어 지금까지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했다.
효성중앙교회는 “비대면 예배이지만 좀 더 성도들과 살갑게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9월 첫 주부터 유튜브 방송과 ZOOM을 결합한 대면예배를 기획하게 된다”며 “비록 같은 공간에 있지 않지만 ZOOM 프로그램으로 서로 얼굴을 보며 실시간 대화로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ZOOM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보편화된 프로그램이다. 한 주간 전부터 ZOOM 화상회의를 열어 미리 성도들과 연결하는 훈련을 하였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연결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했다.
효성중앙교회 박계선 권사는 “ZOOM을 통해 예배하니 바른 자세, 바른 태도로 예배하게 되었다”고 했고, 한영배 집사는 “자녀와 함께 예배하면서 본인도 바른 자세로 예배하게 됐다”고 했다.
정연수 담임목사는 “이렇게 ZOOM을 통해 성도들과 얼굴을 대면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으니 오래간만에 따뜻한 교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금 우리가 겪는 상황보다 더 심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당황치 말고, 갈등치 말고, 원망만 하지 말고 대안을 찾아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다면 한국교회가 직면한 어떤 문제들일지라도 넉넉히 이겨 나갈 줄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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