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함께 나누는 선물’은 특별히 코로나19와 급작스러운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약 1,000박스(약 5,600만원)의 선물세트(생필품, 식료품, 쌀 등)로 구성해 제작했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지구촌교회 사회복지부 김성봉 목사는 “매년 추석에 진행하는 ‘함께 나누는 선물’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사역이 지구촌교회만의 사역이 아니라 수많은 교회가 함께 동참하여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역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지구촌교회는 이 밖에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고통받는 지역과 이웃들을 위한 섬김사역을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19와 태풍, 폭우 피해로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들과 지역교회를 위해 지난 8월 15일과 18일 2회에 걸쳐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과 전남 담양, 곡성, 구례지역에 수재민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 500세트(이불, 칫솔, 비누, 치약, 샴푸, 생수 500ml)와 생수 2L 6,216개를 각 지역 공공기관에 전달했다.
또한, 연속적인 태풍과 폭우 피해로 어려움 겪는 침례교단 내 14개 교회들을 위해 수해 성금 2,000만 원을 교단 총회로 전달해 수해 피해로 고통받는 지역교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최성은 목사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국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교회의 역할은 이웃의 아픔을 공유하고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우리 모두가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여 이 위기를 슬기롭게 함께 극복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