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차별금지법
한 일간지에 전면 광고로 실린 ‘동성애자의 양심고백’

‘동성애자에서 전향한 김정현’이라는 명의로 1일 국내 한 일간지에 “동성애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동성애에 대한 비밀’-동성애자의 양심고백”이라는 글이 전면 광고로 게재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초등학생 고학년 때부터 동성애를 느꼈고 대학에 들어와 종로, 이태원에서 동성애자 커뮤니티에 가입했다. 29살에 동성애를 극복하기 위해 결심했고, 6년이 지나서는 여성과 교제 수준에 이를 정도로 동성애는 거의 없어졌다. 지금도 종로와 이태원 어디에 게이바가 있는지 족족 집어낼 수 있을 정도로 그쪽 실상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①식성 ②때짜와 마짜(탑과 바텀) ③저의 환경/동성애·식성의 원인 ④성병 실태 ⑤군대 내 동성애의 위험성 ⑥동성애 치료 ⑦글을 마치며, 라는 소주제 아래 글을 전개했다.

식성

그는 먼저 ‘식성’이라는 용어에 대해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속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된다”며 “동성애자들은 식성에 의해 상대방을 구분하는데, 뚱뚱한 체형, 평범 체형, 근육질 체형, 뚱뚱하지만 근육질의 얼굴과 몸에 털이 많은 베어스타일, 중년남 등등 동성애자들은 각자의 고정적인 식성에 의해 교제 상대를 찾는다”고 했다.

그는 “식성이 무엇이겠나. 바로 외모로 인한 ‘성욕’이 식성의 모티브”라며 “사람의 내면이나 그 밖에 그 사람을 이루고 있는 것들, 교감 등 다 소용 없다. 동성애자들은 식성을 보면 그의 신체를 탐하고자 하는 욕구가 급상승한다. 그래서 그들은 식성이 통하면 거의 대부분 만난 첫날 성관계를 가진다. ‘식성 발견→성욕 증대→성관계→애정관계 형성’, 이것이 이들의 사랑 방식”이라고 했다.

성병 실태

특히 ‘④성병 실태’에선 얼마 전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사태 당시 논란이 됐던 소위 ‘찜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상가 지하나 외진 곳에 간판도 없이 주로 새벽에 영업하기 때문에 근처 상인들도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알지 못한다”며 “동성애자들은 이곳에서 식성에 맞는 사람을 찾아서 하룻밤에 수차례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가진다”고 했다.

또 “이런 짬방이 서울에만 여러 군데 있다. 동성애자들은 찜방을 부정하지는 않으나 이성애자들의 ‘업소’에 비유해 극히 음란한 동성애자만 간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많은 수의 동성애자들이 찜방을 이용한다”고 했다.

그는 “문제는 찜방을 통해 무작위로 퍼지는 성병”이라면서 ”에이즈에 걸린 동성애자가 보복심리로 콘돔에 구멍을 뚫어 오는 경우도 있고, 관계 도중 빼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콘돔만으로 에이즈를 다 막을 수 없다. 또한 찜방에 출입하는 유부남 동성애자의 경우 부인까지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다. 또한 동성애자들에게 골칫거리인 ‘곤지름’(항문사마귀) 이외에 임질, 매독 등도 쉽게 걸린다”고 했다.

이어 “처음 찜방에 발을 들인 사람은 그곳을 자주 이용하는 동성애자-이들 중 에이즈 환자도 많이 있다-에게 타깃이 된다. 대부분 나이가 어린 동성애자이므로 그곳 실정을 잘 모르고 호기심에 와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 경우 경험 많고 능글능글한 동성애자들에 의해 에이즈를 비롯해 여러 성병에 감염될 확률이 아주 높다”고 했다.

“만약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그는 마지막 ‘⑦글을 마치며’에서 “동성애자 인권을 지지하는 많은 일반인들은 이러한 실태는 거의 모르며 그저 감성적으로 동성애를 인권으로 인식하고 지지하는 실태”라며 “모두가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동성애를 지지하지만 만약 그것이 자신의 아들, 딸의 문제가 되었을 때는 또 다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인권을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대다수의 동성애 반대자들도 동성애자의 인권을 존중하다”며 “하지만 동시에 ‘동성애에 대한 미화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그들의 식성이 없어지고 찜방이 사라지며 항문 섹스를 안 하겠나? 전혀 상관이 없다. 오히려 이 모든 것들을 합법적으로 이 사회에 끌어들이겠다는 것이 된다”며 “단순히 그들의 인권을 향상시키는 법이 아니라 더 이상 동성애의 문제점을 비판할 수 없고, 치료할 길도 막히게 된다”고 했다.

그는 또 “치료 받기를 갈망하는 동성애자, 청소년들, 그들 부모의 눈물 위에, 그리고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의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위에 동성애를 강압적으로 올려놓는 법”이라며 “그리고 동성애의 모든 부작용들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동성애자들이 제시하는 동성애자로서 멋지게 사는 자들의 사례에 속지 말라. 본질은 그것이 아니”라며 “주말마다 찜방을 헤매고, 항문이 다 늘어나 변을 질질 흘리고, 성병의 고통과 계속되는 공포에 시달리다가 결국 에이즈나 각종 질병 속에서 고독하게 생을 마감한다. 많은 동성애자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살려고 한 것이 아니다.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시간과 환경이 결국은 그들을 그렇게 만들어 버린다. 그것은 절대 인권이 아니며 인권법으로 해소할 수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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