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2학기 경건예배를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로 병행한다. 개강감사예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장로회신학대교 경건교육처장 이상억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지난 1학기를 보낸 것이 못내 아쉽다는 생각을 한다. 더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여전히 우리 주변을 맴돌며 위협하고 있기에 2학기 역시 여러분 모두를 한 자리에서 보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모쪼록 감염증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도하며,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2학기에는 기쁘고 행복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2020-2학기 예배는 큰 틀에서 1학기와 비슷한 ‘디아나스포라(디아스포라+아나스포라)예배’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예배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15분,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예배한다. 현장 예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예배 시간에 맞춰 도착한 선착순 300명만 받는다. 현장예배를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고 출입문 근처에 비치된 체온측정 단말기를 통해 체온체크를 해야 한다. 또 비치된 손 세정제도 사용해야 한다.
출입구에 부착된 전자출결 단말기에 학생증으로 태그하여 출석 처리를 하면 된다.
현장 예배에 출입하지 못한 장신대 재학생은 온라인 예배 참여를 위해 당일 e-강의실에 올려진 영상으로 17:00~23:59까지 드려야 한다. 여기서 학습종료를 눌러야만 출석으로 처리된다.
출석 조건은 예배를 처음부터 끝까지 청취한 것만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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