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초1~중3)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실이 열린다. ‘리박스쿨’ 주니어 역사학교(교장 석희태 연세대 교수)는 8월 6일부터 한 달간 주니어 역사교실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박스쿨(대표 손효숙)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로 이승만 대통령의 근대화와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연구하는 아카데미 모임이다. 이번 주니어 역사교실의 주요 주제 역시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건국과 근대화, 산업화의 업적이다. 손효숙 대표는 “어린이들이 역사를 바로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 국가관, 세계관을 갖는 것이 본 수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강의 내용은 ‘한국사 개관: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세운 대통령 이승만: 우리나라는 어떻게 세워졌을까’, ‘이승만이 친일파라고? 7가지 오해 뽀개기’, ‘부국강병을 이룬 대통령 박정희: 우리나라는 어떻게 선진국이 됐을까?’, ‘박정희가 독재자라고? 7가지 오해 뽀개기’, ‘제2의 이승만・박정희를 꿈꾼다: 자유통일과 북한해방의 비전’으로 총 6가지 주제를 다룬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토요일 오전 10시, 리박스쿨 강의실(서울 종로구 하나로빌딩 802호)에서 주 2회 실시된다. 실내수업뿐 아니라 현장학습 기회도 주어진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공부한 뒤 ‘반공과 자유’라는 주제로 장충단과 남산길 역사 탐방에 나선다. 박정희 대통령을 공부한 뒤에는 박정희 기념관 및 도서관을 투어한다. 실내수업은 역사 전문강사가 현장학습은 전문해설사가 맡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