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목사는 “시시각각 변해가는 시대적 상황이 교회를 압박해 오고 있다. 사회에서는 코로나19로, 국회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으로 교회를 분열시키고 있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역행하는 역차별적 악법”이라고 했다.
이어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감언이설로 도덕적 가치를 무너뜨리고, 가정을 파괴하며, 종교인을 비롯하여 전 국민을 범죄자로 만드는 초법적인 최악의 법”이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지 못한다면 서구의 교회와 같이 한국교회의 미래는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본 교단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총회원들께서는 온 성도들과 함께 순교적 사명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 정오 기도회를 시작으로 서명운동 전개, 성명서 발표, 국회위원들에게 항의 서한 보내기, 현수막 걸기, 장외 집회 등 한국교계와 연대하여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경적 신앙 안에서 바른 교회를 세워 나가시는 대신인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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