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28일 주일예배에서 ‘그래도 감사, 또 감사’(행16:22-2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 목사는 “감사를 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하물며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 더욱이 그렇다”며 “하나님께 감사를 잘하라. 감사하는 마음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감사를 가지면 아드레날린이 물러간다. 이는 원망과 불평을 촉발하는 호르몬이다. 그러나 감사를 하면 이 모든 게 물러가고 엔돌핀이 나온다”며 “이는 기쁨과 행복의 호르몬이다. 아침에 눈뜨고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숨 쉬고 살 수 있음에 감사하면 나오는 호르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사하면 세로토닌도 나온다. 이는 희망과 미래 그리고 비전을 바라보게 만드는 호르몬”이라며 “미래를 바라보면서 감사하자. 왜냐면 나에게 가장 아름답고 가장 좋은 것이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좋은 게 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소강석 목사는 “그렇게 감사하면 세로토닌을 비롯한 900여 종의 면역 증강제가 몸에서 쏟아져 나온다. 행복호르몬인 다이돌핀이 나오는데 이는 세로토닌의 4000여 배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며 “암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사를 하면 몸에 있는 암도 물러간다. 암으로부터 고침을 받은 사람들을 보라.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을 지녀서 그렇다”며 “감사하면 체내 NK 시스템이 작동해서 세포 자폭 시스템을 작동시켜 암 세포를 죽인다”고 했다.
소 목사는 “암이 좋아하는 분위기는 짜증내고 분노하며 남을 지나치게 증오하는 마음에서 나온다”며 “그러나 감사하면 우리 가정과 직장에서 마귀가 주는 어두움이 물러간다. 감사하면 기적이 일어난다. 감사는 운명을 바꾸는 힘이 있다. 모든 상황을 돌파하는 힘이 있고 마침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을 보기를 바란다. 성령께서 아시아 대신 유럽에 가라고 그를 이끄셨다. 유럽 가서 귀신을 내 쫓았더니 매 맞고 감옥에 갇혔다”라며 “그리고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갇혔다. 아시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면 좋았을 걸이라며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았다. 기도를 하면서 찬송과 감사를 했다”고 했다.
그는 “바울은 천벌 받아 마땅한 예수 핍박자인 나를 부르시고 구원해주신 은혜에 감사했다. 생각의 방향의 바꾸었다. 감사를 선택하니까 감사가 폭발적으로 나왔다”며 “찬송이 절정으로 흘러가자 하나님은 기적의 문을 여셨다. 바로 옥문이 열린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사도행전 16장 26절에서 문만 열려진 것이 아니라 죄수들을 묵었던 족쇄가 다 풀렸다”며 “역경의 밤, 이 코로나의 밤에도 우리는 희망을 부르자. 우리가 기도하고 찬양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치료하신다.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게 해 주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미국 LA에는 ‘감사장로교회’라는 교회가 있다. 200년이나 됐다고 한다”며 “우리도 원망과 불평이 나오는 상황에도 그래도 감사를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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