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이슬람대책협의회(위원장: 정영교 목사)는 매년 호남과 영남 그리고 중부지방에서 총회 이슬람 대책세미나를 개최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1박 2일 동안 ‘이슬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금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이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한 주간 안에 모든 일정을 진행한다. 금년에는 특히 ‘한국 이슬람의 현실과 대안’을 중심으로 이슬람 대책세미나와 이슬람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한국의 이슬람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3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에 의하면 OIC(Organization of Islamic Conference: 이슬람 협력기구) 58개국 출신자 193,651명이 한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외의 인도,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온 무슬림을 포함하고 불법체류자 가운데 약 5만 명이 무슬림으로 추정한다.
또한 한국인과 결혼하여 국적을 취득한 무슬림 또한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한다. 여기에 한국인 무슬림을 추가하면 30만 명이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난민들도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다. 2018년 예멘난민 571명이 제주도에 난민신청을 한 후에 난민이 더욱 증가하여 올 해 2만 명이상의 난민이 들어올 것으로 정부와 전문가들을 예상하고 있다. 이제 이슬람은 한국 사회에서 미전도종족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이 시급한 현실이다.
2020년 총회 이슬람 대책세미나는 다음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총신대학교 겸임교수인 유해석 박사는 ‘한국 이슬람에 대한 교회적 대안’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소윤정 교수가 ‘이슬람과 여성’ 그리고 고신대학교 김성운교수가 ‘한국 사회에서의 무슬림 선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7월 13일(월) 창원 서머나교회(배성현목사)
7월 14일(화) 익산 기쁨의교회(박윤성목사)
7월 15일(수) 대전 판암장로교회(홍성현목사)
또한 서울 총회회관에서 개최되는 “이슬람 아카데미”는 그 동안 1박 2일 동안 하였으나 금년에는 하루만 개최한다. 이슬람 아카데미는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진행된다. “한국 이슬람의 현실과 대안”에 대한 논문을 쓴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1강 유해석 박사 “유럽 이슬람 인구성장이 한국교회에 주는 교훈”
2강 김성욱 교수 “개혁주의 입자에서 본 이슬람에 대한 교회의 과제”
3강 김철수 교수 “이슬람의 여섯 얼굴과 선교적 접근“
4강 김은홍 교수 ”한국 이슬람에 대한 기독교 선교 변증적 대응“
5강 박성수 박사 ”한국 이슬람의 현실과 교회의 대안“
기독교인이라면 참석할 수 있으나 총회전도교육국 (02 559 5635)에 전화로 접수해야 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