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평등을 바라는 나쁜 차별금지법 반대 전국연합’(이하 진평연)이 주도하는 ‘나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기본법) 제정 반대’ 온라인 서명 동참자가 현재(25일 오전) 6만 4천명을 넘어섰다.
참여인원 분포도를 보면 목회자(9,362명), 교수(874명), 의료인(1,312명), 법조인(79명) 일반인(52,982명)으로 총 64,609명이다.
진평연은 지난달 27일 성명서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이라는 모호한 용어로 동성애를 정당화하고, 이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억압하려는 소위 동성애 독재법을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불가항력적 사유로 인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금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면, 현행 개별적 차별금지법을 개정하거나 추가로 제정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따라서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 보호 등을 핑계로 동성애 행위를 옹호하기 위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를 반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와 같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건강한 가정을 해체하며,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적인 도덕을 파괴할 뿐 아니라 헌법에 위반되게 신앙과 양심,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한다”고 했다.
한편, 기독교계를 비롯해 각 종교 단체들, 교육 및 학부모 단체, 시민단체 등 전국 486개 단체로 구성된 진평연의 온라인 서명은 http://sign.healthysociety.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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